[기록] 4R 전승 중 현대모비스, 두 가지 7연승 동시 달성

임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1-01-27 01: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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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임종호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의 거침없는 상승세가 멈출줄 모른다.

현대모비스는 26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올 시즌 네 번째 맞대결에서 92-88로 이겼다. 전반을 끌려가던 현대모비스는 숀 롱(28, 205cm)과 장재석(30, 203cm)이 승부처를 지배하며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 이날 숀 롱은 시즌 최다이자 개인 커리어하이인 43점을 폭격했고, 장재석 역시 20점 8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이들의 활약 덕분에 현대모비스는 21승(13패)째를 수확하며 선두 전주 KCC를 3경기 차로 추격했다. KT의 원정 6연승 도전을 저지한 현대모비스는 이날 승리로 두 가지 7연승 기록을 동시에 달성했다. 올 시즌 최다 연승 공동 2위 기록인 시즌 7연승과 함께 홈 7연승이라는 결과물을 한꺼번에 수확한 것.

3라운드를 공동 5위(14승 13패)로 마친 현대모비스는 4라운드 들어 패배를 잊은듯한 모습으로 어느새 2위까지 올라섰다. 트레이드로 이후 팀이 더욱 안정감을 찾았고, 숀 롱 역시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며 매섭게 승수를 쌓았다.  4라운드 7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한 현대모비스는 라운드 전승 고지도 눈 앞에 보인다. 참고로 지난 시즌에는 원주 DB가 4라운드 전승을 기록한 바 있다.


현재 기세의 현대모비스라면 전주 KCC가 보유한 올 시즌 최다 연승 기록인 12연승(2020.12.15일 삼성~2021.1.21일 삼성)도 충분히 노려볼만하다. 이번 시즌 최다 연승 2위는 7연승으로 공교롭게도 이날 맞붙은 두 팀이 이름을 올렸다. KT는 지난해 11월 12일(KGC인삼공사 전)을 시작으로 12월 12일 창원 LG 전까지 일곱 번 연속 승리를 경험했다.

파죽지세의 현대모비스는 내친김에 8연승 이상도 바라보고 있다. 현재 4라운드 전승 중인 상황에서 31일 SK, 2월 4일엔 전주 KCC와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특히, KCC와의 맞대결은현대모비스의 안방에서 치러진다. 이날 경기서 승리할 경우 현대모비스는 KCC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홈 8연승의 주인공이 된다.

연승 가도를 달리기 전까지 홈 승률이 5할에 못 미쳤던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12월 17일 인천 전자랜드 전을 기점으로 안방에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익숙한 장소에서 11번째 승리를 챙긴 현대모비스가 내친김에 홈 8연승에도 도달하며 선두 싸움의 불을 지필 수 있을지 궁금하다.

 

#사진_점프볼 DB(윤민호 기자)

 

점프볼 / 임종호 기자 whdgh19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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