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프트] 고향팀 부름 받은 KGC 한승희 “신인다운 모습 보여주겠다”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0-11-24 01: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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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조영두 기자] 한승희(F/C, 196.0cm)가 고향팀 KGC인삼공사의 일원이 됐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5순위로 연세대 한승희를 지명했다. 한승희는 신장은 작지만 투지 넘치는 골밑 플레이가 강점이다. 여기에 외곽슛 능력도 갖추고 있어 KGC인삼공사에 활기를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호계중-안양고 출신인 그는 안양을 연고로 두고 있는 KGC인삼공사에 입단하면서 고향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한승희는 “기분이 얼떨떨하다 뭐가 뭔지 잘 모르겠다. 내가 안양고를 졸업했는데 다시 안양으로 가게 되어 너무 기쁘다. 김승기 감독님 믿으면서 한 번 열심히 해보겠다”는 KGC인삼공사에 지명된 소감을 말했다.

KGC인삼공사에는 한승희의 연세대 1년 선배 김경원이 있다. 또한 이날 3라운드 5순위로 KGC인삼공사에 뽑힌 양승면(G, 186.6cm)은 한승희와 안양고 동기다.

“(김)경원이 형은 며칠 전에 ‘4년 동안 고생했다. 드래프트에서 좋은 결과가 있을 거다’라고 연락이 왔었다. 1년 만에 다시 보게 됐는데 만나면 반가울 것 같다. 그리고 (양)승면이는 가족 같은 사이다. 안양고 시절 집이 학교와 멀어서 승면이네 집에서 자주 자곤 했다. 고등학교 졸업하고서도 자주 봤는데 같은 팀에서 다시 뛰게 되어 기쁘다.” 한승희의 말이다.

KGC인삼공사에는 오세근을 필두로 김철욱, 김경원 등의 센터가 있다. 한승희가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서는 이들과의 경쟁에서 이겨내야 하지만 선배들의 플레이를 배울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특히 한승희는 오세근과의 만남을 기뻐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오세근 선수가 롤모델이었는데 같은 팀에서 뛰게 돼서 너무 영광이다. 오세근 선수께 많은 걸 배워서 한층 더 상장한 선수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이야기했다.

KBL은 각 구단별 17번째 경기부터 올해 신인들의 출전을 허용했다. 따라서 한승희는 오는 12월 8일 서울 SK와의 원정 경기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그는 “조만간 팬들 앞에 서게 될 텐데 신인다운 당당하고, 패기 넘치는 플레이를 보여드리겠다. 많이 응워해주시길 바란다”는 포부와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 사진_홍기웅 기자

점프볼 / 조영두 기자 zerodo9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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