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느바] 하든의 신기록 행진은 계속 .... 기록으로 보는 3월 2일 NBA

김동현 기자 / 기사승인 : 2021-03-03 00:48:48
  • -
  • +
  • 인쇄

[점프볼=김동현 인터넷기자] 점프볼은 매일 NBA 경기에서 있었던 다양한 기록들을 정리해 소개한다. 브루클린 네츠의 제임스 하든은 이날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상대로 30득점 14리바운드 15어시스트 트리플더블에 단 한 번의 실책도 범하지 않고 승리를 쟁취하며 NBA에 없던 신기록을 수립했다. 샬럿 호네츠와 포틀랜드 블레이저스의 경기에서는 카멜로 앤서니가 시즌 최다 29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어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했다. 그 외에도 어떤 기록들이 쏟아졌는지, 2일에 펼쳐진 경기들을 살펴보자.


'기록 제조기' 제임스 하든 (브루클린vs샌안토니오)

 

▶ 하든은 이날 경기 승리와 함께 전례없던 새로운 기록을 수립했다. 하든은 30득점 15어시스트 14리바운드 0턴오버를 기록하면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로써 하든은 턴오버를 기록하기 시작한 1977-1978시즌 이래로 30+득점 15+어시스트 10+리바운드 0턴오버를 기록한 유일한 선수가 되었다.

 

▶ 신기록과 함께 하든은 이번 시즌 단 32경기만에 7번째 트리플더블을 기록하게 됐다. 2018-2019시즌 22번을 기록한 이래 2번째로 많은 횟수다. 

 

▶ 최근 몇 경기서 제프 그린의 부상으로 인해 조금씩 중용되고 있던 니콜라스 클랙스턴도 이날 커리어 하이 기록을 세우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클랙스턴은 야투 9개 중 7개를 성공시키며 17득점을 기록했다.

 

▶ 한편, 로니 워커 4세는 4쿼터에만 3점슛 3개를 넣는 등 5개의 3점슛을 넣었다. 본인의 한 경기 최다 성공 기록을 새로 썼다(종전 기록은 2019년 12월 4일 휴스턴 로케츠 전에서 기록한 4개).


"멜로의 봄은 아직 지지 않았다" (포틀랜드vs샬럿)


 

▶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는 베테랑 카멜로 앤서니의 눈부신 활약으로 샬럿 호네츠에게 123-111로 승리했다.

 

▶ 앤서니는 32분 8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3점슛 6개(6/10)를 성공시키며 팀 내 최다 득점이자, 본인의 시즌 최다인 29득점을 올렸다.

 

▶ 앤서니는 이번 시즌, 동 포지션에 로버트 코빙턴(31.6분)의 합류와 로드니 후드(19분)의 부상 복귀로 인해, 직전 시즌인 2019-2020시즌(32.8분)에 비해 훨씬 적은 25.4분을 뛰고 있다. 그럼에도 작년(15.4득점)에 비해 13.6득점이라는 전혀 뒤지지 않는 평균 득점으로 팀에 공헌하고 있다.

 

▶ 샬럿의 '대형 신인' 라멜로 볼은 이날 3점슛 5개(5/7)를 포함, 양팀 최다 득점인 30득점을 올리며, 이번 시즌 본인의 두 번째 30+득점 경기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우리는 페인트존만 본다 (뉴올리언스vs유타)



▶ 자이언 윌리엄슨은 유타 재즈를 상대로 페인트존에서만 모든 야투를 시도해 17개 중 10개를 성공시키며 26득점을 올렸다.

 

▶ 동시에 11리바운드와 5어시스트를 올리며, 윌리엄슨은 뉴올리언스 프랜차이즈 역사상 단일 경기 25+득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한 가장 어린 선수가 되었다(윌리엄슨 - 20살-238일, 앤서니 데이비스 20살-361일, 크리스 폴 21살-209일).

 

▶ 그 외에도 3점슛 관련 재밌는 기록이 나왔다. 이날 129점을 올려 승리를 거둔 뉴올리언스는 신기하게도 단 11개(7/11)의 3점슛만을 시도했다. 이는 지난 네 시즌 동안 승리를 기록한 팀 중 가장 적은 수치이다.

 

▶ 뉴올리언스는 자연스레 페인트존에서 많은 득점을 올렸는데, 페인트존에서만 무려 74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뉴올리언스는 지난 25년간 유타를 상대로 페인트존에서 70+득점을 올린 유일한 팀이 되었다.

 

▶ 반면, 유타는 43개의 3점슛을 던졌다. 뉴올리언스보다 32개나 많은 시도였다.

 

동부 1위는 벤치도 강하다! (필라델피아vs인디애나)

 

▶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상대로 130-114로 이겼는데, 필라델피아의 득점의 반 이상이 벤치에서 나왔다(67득점).

 

▶ 벤치를 이끈 것은 셰이크 밀튼과 퍼칸 코르크마즈였다. 밀튼은 야투 성공률 64.3%(9/14)로 양 팀 최다 득점인 26득점을, 최근 야투 부진을 겪고 있던 코르크마즈는 3점슛 성공률 46.2%(6/13)로 시즌 하이 득점인 19득점을 기록했다.

 

3점슛 못 넣어도 39득점 쯤이야 (덴버vs시카고)


 

▶ 덴버 너게츠의 니콜라 요키치는 39득점 14리바운드 9어시스트와 함께 시카고 불스를 상대로 118-112 승리를 이끌었다.

 

▶ 요키치가 기록한 39득점에는 단 한 개의 3점슛도 포함되지 않았다. 이는 본인이 35+득점을 기록한 경기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기록이며, 더 나아가 2011년 1월 19일, 카멜로 앤서니의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와의 경기 이후 덴버 역사상 처음으로 나온 기록이다(덴버 프랜차이즈에서 최초 3점슛 0개 동반 35+득점을 기록한 선수는 2007년 12월 5일 39득점을 올린 앨런 아이버슨이다).


*3월 2일 NBA 경기 결과*

 

댈러스(17승 16패) 130-124 올랜도(13승 22패)

필라델피아(23승 12패) 130-114 인디애나(15승 18패)

덴버(19승 15패) 118-112 시카고(15승 18패)

뉴올리언스(15승 19패) 129-124 유타(27승 8패)

브루클린(23승 13패) 124-113 샌안토니오(17승 13패)

클리블랜드(14승 21패) 101-90 휴스턴(11승 22패)

포틀랜드(19승 14패) 123-111 샬럿(16승 18패)

 

#사진=AP/연합뉴스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HOT PHOTO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