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또 하나의 별이 지다' 전 유타 감독 제리 슬로언, 향년 78세로 별세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0-05-23 00:2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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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또 하나의 큰 별이 NBA 팬들의 곁을 떠났다. 과거 유타 재즈의 중흥기를 이끌었던 제리 슬로언 전 감독이 향년 78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ESPN 등 美 현지 매체는 22일(한국 시간) 슬로언 전 유타 감독이 78세의 나이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가장 먼저 슬로언의 사망 소식을 알린 유타 구단은 슬로언이 파킨슨병과 치매로 인한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1977년 시카고 불스의 어시스턴트 코치로 지도자의 길에 들어선 슬로언은 1988년 유타 감독직에 부임, 본격적으로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특히 픽-앤-롤 전술을 앞세워 약체 유타를 서부 강호 반열에 올려놓았다.

 

슬로언은 1988-1989시즌부터 2010-2011시즌까지 유타에서만 무려 23시즌 간 감독직을 역임하며 1,127승을 쌓았다. 그야말로 꾸준함의 대명사였다. 23시즌 동안 2004-2005시즌을 제외하면 매 시즌 빠짐없이 5할 승률을 기록했고, 50승 이상도 12차례씩이나 기록했다. 또한 그는 NBA 최초로 한 팀에서 1,000승을 달성한 감독이기도 했다. 

 

슬로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후 유타 구단은 공식 성명을 통해 그의 죽음을 기렸다. 유타 구단은 "유타 구단의 모든 구성원들은 팬들과 함께 그의 죽음을 애도할 것이다. 그가 유타에서 쌓은 업적과 헌신 그리고 충성심을 잊지 않을 것이며, 다시 한 번 감사함을 표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사진_NBA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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