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느바] 르브론, GSW 상대로 올 시즌 최소시간 출전...기록으로 보는 3월 1일 NBA

김호중 기자 / 기사승인 : 2021-03-02 00: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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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인터넷기자] LA 레이커스가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에게 117-91, 26점차 완승을 수확했다. 1쿼터부터 41-21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는 등 처음부터 끝까지 골든 스테이트를 압도했다.

레이커스는 주축 선수 앤써니 데이비스가 부상으로 빠지자 4연패에 빠지는 등 부진한 경기력을 보였다. 하지만 이날 승리로 연승을 내달리면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타 구장 소식도 흥미로웠다. 밀워키 벅스는 LA 클리퍼스를 격파하며 5연승 행진을 이어갔고, 멤피스는 벤치 득점 85점에 힘입어 승리를 따내는데 성공했다. 1일에는 펼쳐진 경기들을 살펴보자.

“웰컴 백 할러데이” (밀워키 vs 클리퍼스)

▶밀워키가 강호 클리퍼스를 105-100으로 제압하고 5연승을 질주했다. 동부 1위 필라델피아 76ers과도 어느덧 단 1경기차.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36득점 14리바운드를 폭격한 가운데, 크리스 미들턴(19득점), 단테 디비첸조(11득점 7리바운드)등도 지원사격했다.

▶밀워키가 최근 15경기에서 보이고 있는 행보는 흥미롭다.

*밀워키 최근 15경기 성적
5연승: 평균 20.8점차 승리 (상대: 포틀랜드, 인디애나, 클리블랜드, 클리블랜드, 덴버)
5연패: 평균 10.6점차 패배 (상대: 피닉스, 유타, 오클라호마시티, 토론토, 토론토)
5연승: 평균 12.4점차 승리 (상대: 오클라호마시티, 새크라멘토, 미네소타, 뉴올리언스, 클리퍼스)

5연승 후 5연패 후 5연승. 흔치 않은 기록이다.

▶즈루 할러데이가 마침내 전력에 복귀했다. 코로나19 안전 프로토콜 문제로 앞선 10경기를 결장했던 할러데이는 클리퍼스 전에서 복귀를 신고했다.

몸 상태는 아직 무거워보였다. 17분 55초를 뛰면서 2득점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야투율도 20%(⅕)로 좋지 않았다. 하지만 부상 복귀 후 첫 경기였음을 감안해야 할 터. 할러데이가 결장한 10경기에서 5승 5패를 기록하는데 그친 밀워키로서는 공수겸장의 복귀가 어느 때보다 반갑다.

참고로, 할러데이는 이날 벤치에서 출전했는데, 이는 2015-2016 시즌 이후 처음이다.

▶클리퍼스는 마지막 4분동안 야투 9개를 모두 실패했다. 지난 10년동안 마지막 4분에 야투 9개를 모두 놓친 것은 구단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레너드와 조지가 야투 9개를 모두 시도했었다. 원투펀치 의존도에 대해 생각해볼 시점이다.

“브래들리 빌 징크스” (보스턴 vs 워싱턴)

▶워싱턴은 앞서, 브래들리 빌이 40득점 이상을 기록한 경기에서 10연패를 당하고 있었다.

 

이날만큼은 그 기록이 깨질 것처럼 보였다. 경기 46초를 남기고 워싱턴은 110-105, 투 포제션 게임으로 앞서가고 있었기 때문. 하지만 워싱턴은 ‘또’ 무너졌다. 종료 43초, 15초, 4초를 남기고 제이슨 테이텀에게 레이업을 허용하며 110-111로 역전당한 것. 슛 16개를 성공시키고 46득점을 기록한 빌의 활약은 어김없이 패배로 이어졌다.

▶빌은 이날 패배로 40+득점 경기 11연패에 빠졌다. 이는 NBA 역대 가장 긴 기록이다. 그동안 40+득점 경기를 10번 이상 기록한 선수는 총 95명 있었다. 빌은 이들중 가장 안 좋은 성적인 6승 20패를 거두고 있다. 승률은 23.1%.

“벤치 몹!” (멤피스 vs 휴스턴)

▶구단 역사상 가장 압도적인 경기였다고 할 수 있다. 멤피스가 휴스턴을 133-84로 무너뜨렸다. 점수 차이는 무려 49점 차. 49점차 승리는 멤피스 구단 역사상 최다 점수 차이 승리다.

▶승인은 압도적인 벤치 생산력이었다. 벤치 선수들이 85점을 합작했는데, 이 역시 구단 최다 기록이었다. 벤치 선수들인 저스티스 윈슬로우, 브랜든 클락, 디앤써니 멜튼, 골기 젱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로스터에 등록된 13명의 선수가 모두 득점한 것은 덤.

“1쿼터에 게임 셋” (레이커스 vs 골든 스테이트)

▶레이커스가 데이비스 이탈 기간 중 가장 좋은 경기를 선보였다. 3연승을 달리고 있던 골든 스테이트를 무려 117-91로 무너뜨렸다. 경기는 1쿼터부터 크게 기울었다. 1쿼터에 르브론 제임스가 10득점, 마크 가솔이 9득점, 데니스 슈로더가 7득점, 카일 쿠즈마가 5득점을 몰아쳤고, 그 결과 1쿼터는 41-21 절대 우세로 종료되었다.

 

레이커스는 경기 중반 35점차까지 벌리는 등 경기를 시종일관 압도했고, 양 팀은 4쿼터에 벤치 선수를 가동하며 가비지 경기를 마무리했다.

▶레이커스 입장에서는 이날 승리는 단순 1승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그간 긴 출전 시간으로 고생한 선수들의 체력을 아낄 수 있었기 때문. 특히, 르브론은 올 시즌 가장 적은 24분 24초만을 출전하고도 승리를 만끽할 수 있었다.


*36세 르브론 제임스의 출전 시간

경기당 34.5분(레이커스 구단 1위)

35분 이상 출전 경기: 35경기 중 18경기

▶10일 계약을 통해 레이커스에 합류한 데미안 존스가 첫 경기부터 등 부상을 입었다. 경기 후 존스는 "데이 투 데이 정도의 가벼운 부상이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라고 얘기했다는 후문. 존스는 데뷔전에서 야투 3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8득점을 기록했다.

*3월 1일 NBA 경기결과*

밀워키(21승 13패) 105-100 클리퍼스(24승 12패)
보스턴(17승 17패) 111-110 워싱턴(13승 19패)
뉴욕(18승 17패) 109-90 디트로이트(9승 25패)
마이애미(17승 17패) 109-99 애틀랜타(14승 20패)
멤피스(15승 15패) 133-84 휴스턴(!1승 21패)
레이커스(24승 11패) 117-91 골든 스테이트(19승 16패)
피닉스(22승 11패) 118-99 미네소탸(7승 28패)
샬럿(16승 17패) 127-126 새크라멘토(13승 21패)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김호중 인터넷기자 lethbridge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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