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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MBC배] 우승 노리는 이윤수 “수비부터 더 강하게”
임종호(whdgh1992@hanmail.net)
기사작성일 : 2018-07-11 19:58

[점프볼=상주/임종호 기자] 골밑을 완벽 장악한 이윤수(204cm, C)가 팀에 첫 승을 안겼다.

 

성균관대는 11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34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A조 경기에서 경기 내내 꾸준한 화력을 과시하며 동국대를 79-56으로 눌렀다.

 

이날 선발로 출전한 이윤수는 25분여동안 코트를 밟으며 20득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활약했다. 특히 공격 리바운드를 6개나 걷어내며 높이의 위력을 마음껏 뽐냈다.

 

경기 후 만난 이윤수는 “첫 경기 스타트를 잘 끊어서 기분 좋다. 3쿼터 파울 트러블에 걸리긴 했지만 동료들이 잘 해줘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윤수는 전반전을 모두 소화했다. 2쿼터까지 파울 3개를 범한 그는 3쿼터 시작과 함께 파울 트러블에 걸리며 위기를 맞았고, 상대의 거친 수비에 조금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그러자 김상준 감독은 이윤수를 벤치로 불러들였다. 이윤수는 “감독님께서 상대 액션에 휘말리지 말라고 하셨는데, 그 부분이 잘 안됐다”며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키가 크다 보니 상대 집중 견제를 매번 받는다. 그래서 스스로 마인드컨트롤을 하면서 경기에 임한다. 수비가 터프한 팀을 만나면 아직도 조금 흔들리는 경향이 있지만 최대한 이겨내려고 한다”고 말했다.

 

성균관대는 1쿼터(18-21)를 뒤졌지만 이윤수의 맹폭에 힘입어 2쿼터부터는 경기를 압도해나갔다. 이윤수는 전반에만 18점을 퍼부으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이윤수는 “오늘 경기는 일대일이 잘 됐다. 경기 초반 공격 리바운드도 많이 잡았고, 이후 득점으로 연결시키는 플레이도 많이 나왔다. 리그에서도 파울이 많은 편인데, 오늘도 파울 관리가 안 된 점은 아쉽다”며 자신의 활약을 돌아봤다.

 

지난 해 대회에서 예선 탈락의 아픔을 겪은 이윤수는 MBC배와 종별대회 우승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작년 MBC배에서 예선 탈락하고 종별에서는 우승을 했다. 그래서 올해는 두 대회 모두 우승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수비부터 더욱 강하게 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끝으로 이윤수는 이상백배 대표팀을 다녀온 뒤 수비에서 적극성이 달라진 것 같다고 스스로를 진단했다. “대표팀에 있을 때는 수비와 속공 참여를 많이 하려고 했다. 팀에 돌아왔는데 수비를 안 한다는 말을 듣기 싫어서 디펜스에 더 적극적으로 임하는 것 같다”고 얘기했다.

 

무난하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성균관대는 13일 고려대를 상대로 연승 사냥에 도전한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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