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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리그와 CBA 트라이아웃 참가 기회 제공..'2018 JUMP 10' 상해에서 개최
김지용(mcdash@nate.com)
기사작성일 : 2018-07-11 11:37

[점프볼=김지용 기자] 전 세계의 농구 트렌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JUMP 10 WORLD HOOPS CHALLNGE(대표 앤디 우)'가 다시 한 번 중국 상해에서 열린다.


3년 전 야심차게 출발한 'JUMP 10 WORLD HOOPS CHALLNGE'(이하 JUMP 10)는 매년 비약적인 발전을 보인 가운데 오는 8월16일부터 19일까지 중국 상해 엑스포공원 내 러커파크와 신규체육관에서 세 번째 대회를 개최한다. 


JUMP 10은 인터내셔널 프로-암 이벤트로 등록된 인증 대회로서 중국 내 많은 대회 중에서도 10위 안에 드는 중요한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과감한 투자와 색다른 대회 운영으로 참가 선수와 미디어로부터 큰 관심을 끈 JUMP 10(은) 5대5 경기지만 2쿼터까지만 진행되며 각 쿼터별로 12분씩 진행된다.

 

재미있는 것은 FIBA 3x3처럼 경기 시간 전 목표 점수에 도달하면 남은 경기 시간에 상관없이 쿼터와 경기가 종료된다. 예선의 경우 쿼터당 15점(경기 30점)을 득점하게 되면 종료되고, 결선의 경우 21점(경기 42점)을 선취 득점하면 종료된다.


공격 부분에서 새로움을 시도한 JUMP 10은 수비에서도 색다름을 줬다. JUMP 10은 지역방어를 쓸 수 없는 대회다. 지역방어를 사용하다 적발되면 테크니컬 파울로 자유투 1개와 공격권을 주게 된다.


색다른 규칙 속에 새로운 농구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는 JUMP 10은 지난해 야니스 아테토쿤보(밀워키 벅스)가 경기장을 찾아 화제를 모았다. 당시, 야니스 아테토쿤보가 경기장을 찾아 이벤트에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이끌어 낸 JUMP 10은 올해는 코비 브라이언트의 방문을 추진하고 있어 성사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2년 전 처음 열린 JUMP 10은 중국판 드류 리그를 표방하는 대회다. 대회 첫 해부터 미국과 스페인, 멕시코 등 세계 각 국에서 선수들이 출전해 뜨거운 열기 속에서 수준 높은 경기를 선사한 바 있다. 특히, 미국에서는 실제 드류 리그 일원들이 경기에 나서 화제가 됐으며, 프로선수들의 리그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컨텐츠와 이벤트를 만들며 농구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한국을 포함해 미국,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호주, 필리핀, 중국, 멕시코, 캐나다, 독일, 러시아, 중국 등 13개국 16개 팀(중국은 4개 팀 참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의 우승 상금은 10만 달러(한화 1억원)다. 한국에서는 양승성, 양효진, 임형석, 전상용, 정흥주, 박진수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JUMP 10 한국 총괄을 맡고 있는 양승성 GPNB 대표는 "대회를 만든 중국 쪽에서 이 대회를 세계적으로 알리고 싶어 한다. 전 세계에서 많은 나라들을 초청해 그들의 항공권, 숙박 등 모든 체재비를 지원할 뿐 아니라 대회 출전에 따른 기본 수당도 책정돼 있어 많은 팀들이 참가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특히 다른 대회와 달리 대회 참여와 관련한 모든 부분을 주최 측에서 책임지고 있기 때문에 농구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무척 마음에 든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미국과 독일 강팀들과 경기를 펼쳐 고전했지만 많은 것을 배웠다는 양 대표는 "신장 차이가 워낙 커서 어려움이 컸던 작년 대회였다. 그래도 미국, 독일과 경기를 펼칠 때는 다른 아시아 팀들이 우리를 응원해줘 힘을 냈던 기억이 있다. 올해는 현장에 도착해야 조 편성이 나오기 때문에 아직 어떤 나라들과 경기를 하게 될지 모르겠지만 지난해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이름에 부끄럽지 않은 시합을 펼치고 오겠다"라고 말했다.

 

 


JUMP 10의 성공을 위해 과감한 투자와 시간을 아끼지 않고 있는 JUMP 10측은 지난 3월부터 중국 내 16개 도시에서 16번의 대회를 통해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될 중국 참가 팀을 선발하는 과정을 거쳤다. '2018 SELECTION'이란 이름으로 진행된 선발 대회에는 10,000명 이상의 선수들이 참가해 큰 성공을 거뒀고, 오는 7월28일과 29일 상해에서 그랜드 파이널이 열린다.   


이러한 참가 선수들의 열정에 보답하듯 올해 대회의 경우 CBA와 NBL(중국2부리그), 유로피언 프로리그에 선수들의 스카우팅 리포트를 제공할 예정이고, 대회 MVP에게는 CBA와 NBL 트라이아웃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중국 팀 MVP에게는 G리그(NBA 하부리그) 트레이닝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매년 비약적으로 발전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새로운 농구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JUMP 10측은 올해 대회를 앞두고 3000석 규모의 체육관을 새로 건립해 올해 대회의 경우 러커파크와 신축 체육관에서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로 3년 연속 JUMP 10에 참가하게 된 양승성 GPNB 대표는 "중국 대표와 이야기를 나눠보니 미국에 있는 드류리그나 VBL(Venice Beach league)과 같은 수준에 도달해 추후에는 개최지를 옮겨가며 대회를 여는 것이 목표라고 이야기한 적이 있다“라고 말하며 ”이제 3년 밖에 되지 않은 대회이기 때문에 발전 가능성을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발전 속도를 봤을 때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대회인 것은 확실한 것 같다. 농구를 사랑한다면 절대로 생각이 안 날수가 없고, 한 장소에서 전 세계 농구 스타일과 트렌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대회인 만큼 앞으로도 중국 측과 꾸준히 교류를 이어가 양 국의 농구 발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이야기 했다.

 

#사진 설명_上 2017년 JUMP 10 한국 참가 팀, 下 2017년 JUMP 10 야니스 아테토쿤보
#사진_인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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