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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BA 3x3 최고 축제 '월드투어'가 시작된다..박민수, 김민섭, 방덕원 참가
김지용(mcdash@nate.com)
기사작성일 : 2018-07-10 10:08

[점프볼=김지용 기자] FIBA 3x3 최고의 축제인 월드투어가 막을 올린다.

 

올 4월 고양 3x3 챌린저를 시작으로 시즌을 시작했던 FIBA 3x3는 4월부터 7월까지 매주 전 세계에서 챌린저를 개최했다. 여기에 아시아컵, 월드컵, 유럽컵 등 대륙별 국가대항전까지 진행된 FIBA 3x3는 오는 7월21일 최고의 이벤트인 월드투어의 시작을 눈앞에 두고 있다.

 

FIBA(세계농구연맹)는 올해 초 7월21일부터 10월28일까지 FIBA 3x3 월드투어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전 세계에서 8차례 열렸던 월드투어는 이번 시즌 10번으로 확대됐다.

 

7월21일 캐나다 새스커툰을 시작으로 일본, 체코, 스위스, 헝가리, 멕시코, 에콰도르, 중국, 말레이시아 투어를 거쳐 10월27일 중국 베이징에서 월드투어 파이널을 진행한다.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하고 있는 FIBA 3x3 월드투어는 지난해에 비해 2번의 투어를 더 진행하게 됐다. 지난해 캐나다, 일본, 체코, 스위스, 헝가리, 중국, 멕시코에서 8번(파이널 포함)의 투어를 진행했던 FIBA는 이번 시즌 에콰도르와 말레이시아 투어를 추가해 월드투어 참가의 폭을 넓혔다.

 

FIBA 3x3 디렉터 알레스 산체스는 "2018년 월드투어에 두 번의 이벤트가 추가된 것은 FIBA 3x3의 큰 발전이다. 3x3가 올림픽 정식종목이 된 이후 세계 여러 나라에서 큰 관심을 보여준 덕분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지난 시즌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월드투어 파이널 결승전에선 제문(세르비아)과 노비 사드 알 와다(UAE)가 맞대결을 펼쳤다. 당시, 경기 종료 1분31초 전까지 17-13으로 지고 있던 제문은 경기 종료 33초 전 17-17로 동점을 만들더니 보그단 드라고비치가 경기 종료 2초 전 공격제한시간에 쫓겨 던진 2점슛이 기적처럼 림을 갈라 극적으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노비 사드 알 와다는 당시부터 현재까지 세계 랭킹 1위를 지키고 있는 강팀 중의 강팀이다.

 

 

 

3x3 역사가 짧은 한국은 지난해 7월 일본 우츠노미야에서 열린 월드투어에 박광재, 이승준, 박민수, 히사노리 다카후지가 '팀 서울'로 한 차례 출전한 바 있다. 지난해 출전 당시 세계 랭킹 1위 노비 사드 알 와다(UAE)와 첫 경기를 치러 21-12로 혼쭐이 났던 팀 서울은 두 번째 경기에선 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와의 경기에서도 21-16으로 패해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와는 경기 중반까지 10-8로 팽팽히 맞섰지만 후반들어 전략 부재와 체력 저하로 인해 패배해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해 아쉬움으로 끝났던 한국의 월드투어 도전에 올해는 아시아컵 대표팀인 박민수, 김민섭, 방덕원이 주축을 이루고 있는 ISE가 '강남ISE'란 이름으로 다시 한 번 도전장을 낸다.

 

이번 우츠노미야 월드투어에 나서게 되는 박민수, 김민섭, 방덕원은 아시아컵과 국내 3x3 대회를 통해 꾸준하게 조직력을 다져왔고, 박민수의 경우 지난해 월드투어를 경험한 바 있어 지난해와 같은 대패는 당하지 않을 전망이다.

 

세계적인 강호들 사이에서 다시 한 번 파란을 꿈꾸고 있는 ISE는 센터 방덕원이 경기 도중 손가락 인대 부상을 당해 전력 손실이 불가피해졌다. 인대 부상으로 인해 10일 가량 운동을 하지 못하게 된 방덕원은 "반드시 월드투어에 출전하겠다. 월드투어 출전을 위해 다른 경기 참가도 포기했다"라며 월드투어 출전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

 

지난해 첫 출전에 아쉬움을 남겼지만 1년 사이 코리아투어와 프리미어리그, 아시아컵 등을 통해 눈에 띄게 성장한 ISE는 방덕원의 회복 여부와 로스터를 채울 네 번째 선수로 어떤 선수가 합류하느냐에 따라 또 한 번의 파란을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ISE가 출전하게 될 우츠노미야 월드투어는 오는 7월28일과 29일 일본 우츠노미야에서 개최된다. 이번 우츠노미야 월드투어에는 지난 6월 필리핀에서 열렸던 FIBA 3x3 월드컵에 출전했던 각 나라 대표팀 선수들도 대거 출전해 관심을 끌고 있다.

 

암스테르담(네덜란드), 오클랜드(뉴질랜드), 제문(세르비아), 피란(슬로베니아), 울란바토르(몽골)는 지난 6월 필리핀에서 열린 FIBA 3x3 월드컵에 자국 대표팀으로 출전했던 강팀들이다. 이들은 이번 월드투어에는 국가대표가 아닌 도시를 대표하는 프로서킷 카테고리에 참여, 월드컵 못지않은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7월21일 캐나다 새스커툰을 시작으로 10월6일과 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일정을 마치는 월드투어는 10월27일과 28일 중국 베이징에서 이번 시즌 최고의 팀을 꼽는 월드투어 파이널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즌 월드투어에는 역대 최대인 총상금 150만 달러가 책정됐고, 매 대회마다 우승 팀에게는 3만 달러가 우승 상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라 지난해보다 한층 더 뜨거운 경쟁이 코트를 수 놓을 예정이다. 

 

#2018 FIBA 3x3 월드투어 일정#
1. 7월21-22일 캐나다, 새스커툰
2. 7월28-29일 일본, 우츠노미야
3. 8월4-5일 체코, 프라하
4. 8월24-25일 스위스, 로잔
5. 8월30-31일 헝가리, 데브레첸
6. 9월8-9일 멕시코, 멕시코시티
7. 9월22-23일 에콰도르, 키토
8. 9월29-30 중국, 청두
9. 10월6-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10. 10월27-28일 중국, 베이징 (월드투어 파이널)

 

#사진설명_上 , 中 2017 월드투어 출전팀 '서울', 下 2018년 FIBA 3x3 월드투어 상금 내역

#사진_FIBA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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