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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P 4R’ 박지수 4경기 연속 선발 출전…라스베이거스 2연승
민준구(minjungu@jumpball.co.kr)
기사작성일 : 2018-06-14 09:43
[점프볼=민준구 기자] 박지수가 4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라스베이거스는 시즌 첫 2연승을 올리며 하위권 탈출을 바라보고 있다.

박지수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화이트플레인스에 위치한 웨스트체스터 카운티 센터에서 열린 2018 WNBA 뉴욕 리버티와의 경기에서 17분 27초 동안 6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는 뉴욕 리버티에 78-63으로 승리하며 시즌 첫 2연승을 기록했다.

라스베이거스는 카일라 맥브라이드(16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와 데리카 햄비(17득점 3리바운드)가 공격을 이끌었으며 에이자 윌슨(13득점 2리바운드) 역시 승리에 일조했다. 뉴욕은 티나 찰스(19득점 3어시스트)가 분전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활약이 부족했다.

계속된 선발 출전 및 출전시간 대비 좋은 활약을 보인 박지수는 WNBA에서도 주목 받는 신인선수가 됐다. 특히 WKBL에서 뛴 경험이 있는 마리아 스테파노바에 이어 역대 최연소 선수이기에 희소가치가 크다. 

4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박지수는 1쿼터부터 시원한 득점포를 가동하며 라스베이거스의 공격을 이끌었다. 시원한 점프슛으로 첫 포문을 연 박지수는 타마라 영의 패스를 받아 컷 인 득점까지 만들어냈다. 켈시 플럼의 패스를 받아 골밑 득점까지 추가한 박지수는 1쿼터에만 6득점을 올리며 개인 최다득점을 달성했다.

박지수의 활약에 힘입은 라스베이거스는 1쿼터를 23-21로 앞섰다. 제이미 나레드의 3점슛과 윌슨의 점프슛이 돋보였고 박지수와 교체돼 들어간 햄비가 4득점을 추가하며 뉴욕의 수비를 공략했다. 뉴욕은 리그 득점 1위 찰스가 13득점을 올렸지만, 잦은 실책을 저지르며 리드를 허용했다.

2쿼터 초반, 켈시 본과 교체돼 들어간 박지수는 과감한 공격으로 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득점에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수동적이었던 지난 경기들과는 달리 적극적인 페이스 업을 통해 상대 수비를 당황케 했다.

그러나 2쿼터 분위기를 끌고 간 건 뉴욕이었다. 찰스의 안정적인 득점과 샤본테 젤러스의 지원사격까지 더해 점수차를 좁혀나갔다. 라스베이거스는 햄비의 득점으로 37-33, 4점차로 2쿼터를 마치며 겨우 앞서나갔다.

3쿼터에 들어선 라스베이거스는 영과 플럼의 득점을 앞세워 46-35로 크게 앞섰다. 뉴욕은 라스베이거스가 잠시 주춤했던 3쿼터 중반, 추격전에 나섰지만, 역전까지 바라보지 못했다. 영과 나레드가 도망가는 점수를 계속 쌓아놓은 라스베이거스는 3쿼터 역시 56-45로 리드했다.

맥브라이드의 정확한 야투와 햄비의 적극적인 컷 인을 더한 라스베이거스는 4쿼터 중반, 66-50으로 크게 달아났다. 반면, 뉴욕은 찰스의 무리한 3점슛 시도가 계속 이어지면서 다소 어수선한 모습을 보였다. 젤러스의 거친 항의로 인한 테크니컬 파울까지 겹친 상황, 라스베이거스는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햄비의 3점슛까지 터지며 승리 분위기를 가져온 라스베이거스는 막판 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대승을 거둘 수 있었다. 박지수는 후반 들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벤치에서 응원하며 팀의 승리를 지켜봤다.

한편, 라스베이거스는 16일 오전 9시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칼리지 파크 센터에서 댈러스 윙스와 시즌 11번째 경기를 치른다.

# 사진_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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