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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가 부산에 떴다…'화기애애'했던 팬 사인회 현장!
서호민(syb2233in@hanmail.net)
기사작성일 : 2018-06-13 17:36
[점프볼=부산/서호민 기자] 전자랜드 선수단이 부산을 방문해 팬들과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인천 전자랜드는 13일 부산 메가마트 남천점에서 팬 사인회를 개최했다. 전자랜드 선수단은 지난 4일부터 여름철 휴양의 도시 ‘부산’을 방문해 약 2주간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바쁜 훈련 일정 속에서도 선수들은 잠시나마 짬을 내 사인회에 참가, 팬들과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오후 2시경에 시작했고, 시작하기 전 30분부터 많은 팬들이 삼삼오오 모여 들었다. 사인회가 진행되는 내내 팬들과 선수단 사이에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고, 선수들은 팬들의 사진이나 사인 요청에 일일이 응하며 팬들을 반겼다.


전자랜드 구단 관계자는 “선수단 휴가가 모두 끝나고 비시즌 전지훈련을 부산에서 하게 됐다. 이번 전지훈련과 팬 사인회 행사를 통해 지방 팬들과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취지에서 행사를 열게 됐다”고 행사를 개최한 취지를 설명했다. 


태국 파타야 팬 투어를 통해 전자랜드 팬이 된 김혜민(24) 씨는 “부산에 살고 있는데 마침 전자랜드 선수단이 부산에 전지훈련을 온다고 해서 이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지난번 파타야 팬 투어 때에 전자랜드와 인연을 맺게 된 데 이어 이번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선수들과 함께 사진도 찍고, 사인볼도 받고 정말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기뻐했다. 

약 30분 간의 사인회 행사가 끝나고 선수들의 소감을 들을 수 있었다. 전자랜드의 주장 정영삼(34, 187cm)은 “저희 선수단이 휴가가 끝나고 7월 초에 있을 마카오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부산에 전지훈련을 왔다”며 “부산에 있으면서 맛있는 음식도 많이 먹고, 또 이렇게 짧게나마 시간을 내 부산 팬 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가질 수 있어서 굉장히 뜻 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시즌을 통해 리그 정상급 슈터 반열에 오른 차바위(29, 193cm)는 “매번 인천에서만 훈련을 하다가 다른 환경에서 운동을 하게 돼 기분이 굉장히 새롭다”며 “관계사인 고려제강 숙소 시설도 마음에 들고 부산 음식도 정말 맛있다”고 만족해했다.

그런가 하면 두 선수는 과거에 비해 떨어진 농구 인기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정영삼은 “농구 인기가 좋아져야 하는데 예전보다 계속 뒤처지는 게 아쉽다”며 “이럴 때일수록 선수인 저희가 먼저 팬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서 소통하려고 노력해야 된다”고 말했다. 

차바위 역시 “이런 작은 팬 사인회를 통해 팬들에게 선수들 이름을 조금이나마 알려서 농구 인기가 다시 살아날 수 있게끔 하고 싶다. 그렇기 때문에 사인회 같은 팬 행사에 더 적극적으로 임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두 선수는 “남은 비시즌 기간동안 준비를 잘해서 다가오는 새 시즌에는 꼭 우승을 차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새 시즌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한편, 전자랜드 선수단은 오는 17일까지 부산 전지훈련 일정을 소화한 뒤 홈인 인천으로 복귀한다.

#사진_전자랜드 제공, 서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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