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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시즌 선택을 맞이한 저우치, 올 여름 아시안게임 출전 가능할까?
양준민(yang1264@hanmail.net)
기사작성일 : 2018-06-11 21:56
[점프볼=양준민 기자] 다음 시즌 NBA에서 뛰는 저우치(22, 216cm)의 모습을 볼 수 없는 것일까.

최근 중국 현지에선 잇달아 저우치의 중국리그 복귀가능성이 언급되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017-2018시즌 NBA 일정과 구단의 공식적인 행사를 모두 마친 저우치는 현재 국가대표팀 합류를 위해 중국 본토로 귀국을 준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CBA 팀들 중 하나인 요녕 라이오닝이 저우치가 중국으로 들어오는 때를 맞춰 에이전트와 만나 저우치의 영입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라이오닝의 경우, 금전적인 상황이 넉넉지 않아 저우치의 영입이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오닝은 저우치가 청소년 시절을 보낸 팀으로 이들은 인정을 앞세워 저우치를 설득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를 알고 라이오닝뿐만 아니라 저우치의 前 소속팀인 신장 타이거스 역시 저우치가 CBA 복귀의사만 확실하게 밝힌다면 영입에 뛰어들 의사가 있음을 표명, 오프시즌 CBA는 저우치의 행보를 주시하고 있다.

중국농구협회도 이 상황을 주의 깊게 보고 있기는 마찬가지다. 당초, 저우치는 2018 아시안게임 출전이 불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 이유인 즉, NBA에서 2018-2019시즌을 뛰기 위해 서머리그 참가와 개인훈련 등 스스로 준비해야할 것이 많아, 대표팀에 합류가 어려울 것으로 여겨졌기 때문. 그러나 저우치가 중국리그로 복귀한다면 이 같은 문제가 말끔히 해결되는 것이기에 중국농구계에선 저우치의 복귀를 두고, 찬반이 나뉘며 갑론을박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2019 농구월드컵 아시아 예선과 아시안게임 중국 남자농구대표팀 사령탑을 맡고 있는 이난 감독은 “저우치가 빠진다는 것은 국가적으로 큰 손실이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딩안유향 역시 빠질 가능성이 크다. 그도 올 여름 NBA 무대에 다시 도전한다. 일단, CBA 복귀문제를 뒤로 하고 저우치 본인이 아시안게임 출전여부에 대한 의지를 밝히는 것이 먼저다. 그래야 우리도 저우치가 NBA에서 뛰는 데 일정상의 배려 등 도움을 줄 수 있다. 저우치가 언제 중국리그로 돌아올 지는 전혀 알 수 없다. 허나, 분명, 언젠가는 돌아올 것이다. 그러나 NBA에서 벤치에 앉아있을지라도 뛰어난 팀 동료들과 훈련은 같이 하기에 저우치의 농구 실력 향상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는 말을 전했다.

저우치는 현재로선 NBA 잔류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7-2018시즌 저우치는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를 합해 총 21경기에 나섰다. 마이크 댄토니 감독이 틈틈이 조언을 아끼지 않을 정도로 휴스턴이 저우치에게 어느 정도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상황. 과연 올 여름 저우치는 본인의 거취에 관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저우치의 선택은 중국대표팀뿐만 아니라 2018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 농구대표팀의 우승전선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사진-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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