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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리그] 부활 신호탄 쏜 단국대 김영현 “단국대 골밑, 약해지지 않은걸 어필하고파”
김찬홍(cksghd654@hanmail.net)
기사작성일 : 2018-06-11 19:32
[점프볼=천안/김찬홍 기자] 왼 손등 골절을 겪은 단국대 김영현(198cm, C)이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단국대는 11일 단국대 천안캠퍼스 체육관서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한양대전서 69-59로 승리했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마친 단국대는 이 날 승리로 4승 6패, 8위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김영현은 12득점 8리바운드를 올리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김영현은 팀이 끌려가던 3쿼터에 한양대의 골밑을 공략하며 팀의 역전승에 크게 공헌했다.
 
경기 후 김영현은 “이겨서 너무 좋다. 경희대전서 승리해서 상승세를 탈 수 있었는데 성균관대한테 지면서 허탈했다. 이번 경기서 반드시 이기고 싶은 마음이 컸다. 승리해서 정말 다행스럽다. 전반기를 마무리해서 기쁘다”며 안도감 섞인 승리 소감을 밝혔다.
 
단국대는 전반전까지 23-30으로 끌려가며 위기를 맞았다. 위기의 순간서 임현택과 김영현이 앞장서 단국대 공격을 이끌어갔다. 김영현은 “감독님께서 수비를 꾸준히하면 충분히 따라갈 수 있다고 말씀했다. 여유를 가지라고 했다. 팀원들도 하프 타임때 후반전에는 서로 화내지 말자했다. 부족한 부분은 경기 도중에 계속 이야기하며 풀어가려 노력했다”며 당시 상황을 회고했다.
 
이어 김영현은 “죽기 살기로 리바운드를 잡으려고 노력했다. 리바운드를 잡아야 공격이 살아나고 팀원들의 사기도 올라가기에 내 역할을 하려고 최선을 다했다. 나랑 (임)현택이형이 골밑에 잘 들어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대학리그 돌풍의 중심이었던 단국대는 작년만 못하다. 골밑의 중심이었던 하도현(오리온)과 홍순규(삼성)이 졸업하며 그 공백을 김영현과 임현택이 짊어지고 있다. 특히 김영현은 지난 시즌 식스맨서 주전으로 올라서며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경험이 부족한 그였기에 이번 시즌은 그에게 더욱 큰 부담으로 다가왔다.
 
“작년에는 형들의 뒤를 받쳐주는 역할서 올해 주전으로 뛰려니 부담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경험이 적기에 팀에 최대한 폐를 끼치지 않으려 노력했다. 부담감이 컸지만 팀원들이 많이 도와줬다. 응원도 많이 해줬다. 용기를 많이 심어줘서 지금까지 올라올 수 있었다.”
 
주전으로 올라선 김영현에게 위기도 있었다. 시즌이 시작된 지 얼마되지 않아 왼 손등 골절을 당하면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약 한 달 가까이 벤치에서 팀원들의 경기를 지켜봐야만 했다.
 
김영현은 “많이 아쉬웠다. 팀이 계속해서 지기도 해서 미안했다. 빨리 부상에서 복귀하고 싶었던 마음이 컸다. 이후에 팀에 복귀했는데 아직까지 손이 완벽하지 않다. 공을 잡을 때 힘이 완전히 들어가지 않는다. 개인 운동 때 계속해서 공을 잡는 훈련을 계속하고 있다. 그리고 하체 힘이 부족해서 웨이트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힘을 계속해서 기르고 있다”며 보완점을 밝혔다.
 
한양대와 함께 전반기를 제일 먼저 마친 단국대는 7월에 MBC배에 출전한다. 김영현은 “전반기에 팀에 부족했던 것이 리바운드였다. 지는 경기가 많아서 팀이 힘들었다. 훈련도 많았는데 다행히 승리를 추가해서 다행인 것 같다. 그리고 2학년이 되면서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더 커졌다. 후반기에는 더 열심히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나랑 현택이형이 졸업한 형들 뭇지 않게 골밑이 단국대 골밑이 여전한 걸 보여주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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