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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리그] ‘두 자릿수 득점 4명’ 단국대, 한양대에게 1차전 패배 되갚아
강현지(kkang@jumpball.co.kr)
기사작성일 : 2018-06-11 18:39
[점프볼=천안/강현지 기자] 단국대가 홈에서 한양대에게 지난 패배를 갚았다.

단국대는 11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체육관에서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한양대와의 경기에서 69-59로 승리했다. 지난 양 팀 첫 번째 맞대결에서 통한의 1패(80-82)를 안은 단국대는 복수에 성공하며 시즌 4승을 신고했다. 5연패에 빠진 한양대는 10위로 내려갔다.

단국대는 임현택과 김영현이 골밑을 든든히 지킨 것이 컸다. 두 선수가 25점을 합작하며 한양대를 물리쳤고, 외곽에서 윤원상의 지원도 한몫했다. 한양대는 배경식이 고군분투했지만, 지난 맞대결에서 3점슛 7개를 터뜨렸던 김기범의 손끝은 달궈지지 않았다. 이날 김기범의 3점슛 성공률은 20%(3/15).

1쿼터부터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타이트한 수비 탓에 슛 성공률이 양 팀 모두 좋지 못했지만, 단국대는 앞선에서 윤원상, 권시현이 힘을 내 1쿼터 리드를 가져갔다. 한양대는 경기 초반 24초 공격을 두 차례나 실패하며 공격에서 뻑뻑함을 보였지만, 투지 있는 플레이로 단국대의 뒤를 바짝 쫓았다. 

2쿼터 한양대는 배경식의 3점슛이 첫 득점으로 연결되며 11-11,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로는 양 팀의 3점슛 파티가 이어졌다. 원종훈이 반격하자, 한양대도 김윤환이 맞불을 놨다. 시소를 타던 경기는 한양대가 공격 템포를 끌어올리며 흐름을 반전시켰다. 

단국대의 득점을 21점 묶으며 이한엽, 오재현이 골밑으로 파고들었다. 단국대는 김영현이 득점 가뭄을 해소했지만, 분위기는 한양대로 넘어간 뒤였다. 전반은 30-23으로 한양대가 앞서갔다. 

3쿼터는 전열을 다지고 나온 단국대가 승부를 뒤집었다. 윤원상의 3점슛을 시작으로 단국대는 김영현과 임현택이 버티는 더블포스트가 힘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잠시 숨을 고르고 돌아온 배경식이 중거리 슛으로 넘어간 흐름을 붙잡았지만, 또다시 윤원상의 3점슛이 터졌다. 권시현이 상대 파울을 얻어낸 단국대는 47-39로 역전에 성공하며 4쿼터를 준비했다.

단국대는 4쿼터 초반부터 굳히기에 나섰다. 김영현과 임현택이 3쿼터 좋은 흐름을 계속 가져가면서 격차를 유지했다. 김기범의 두 번째 3점슛, 송수현이 상대 파울을 얻어내며 숨을 골랐지만, 또다시 윤원상에게 3점슛을 얻어맞았다. 

윤원상의 3점슛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은 단국대는 한양대에게 오재현에게 득점을 헌납했지만, 원종훈이 자유투로 맞받아치며 사실상 승리를 확정지었다. 

신승을 거두며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치른 단국대는 9월 3일 중앙대와의 홈 경기로 정규리그 일정을 재개한다. 한양대는 9월 5일 건국대와 원정 경기를 준비한다.

<경기 결과>
단국대 69(11-8, 12-22, 24-9, 22-20)59 한양대

<주요 선수 기록>
단국대
윤원상 18점 6리바운드
임현택 13점 13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1블록
권시현 13점 9리바운드 9어시스트

한양대
김기범 13점 6리바운드 1스틸 2블록
배경식 11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

#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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