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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진출을 위해” KEB하나은행, 새 시즌 바라보며 굵은 땀방울 흘려
민준구(minjungu@jumpball.co.kr)
기사작성일 : 2018-06-08 18:07
[점프볼=용인/민준구 기자] 단일 리그 출범 이래 단 한 번도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지 못했던 KEB하나은행이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새 시즌을 바라봤다.

‘유망주 군단’ 부천 KEB하나은행이 용인 KEB하나은행 연수원에서 새 시즌 준비에 몰두하고 있다. 이환우 감독이 미국 출장을 갔지만, 김완수 코치와 정진경 코치의 지휘 아래 전 선수단이 구슬땀을 흘리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준비를 해내고 있었다.



오전에는 웨이트트레이닝을 통해 간단한 몸 풀기에 들어간 KEB하나은행 선수단은 오후부터 신체 밸런스 운동을 시작으로 트랙 훈련을 진행했다. 트랙 훈련에선 지구력 향상을 위해 선수마다 각자의 심박수를 체크할 수 있는 폴라 심박계를 차고 뛰었다. 일본 전지훈련을 통해 다양한 훈련법을 만들어낸 KEB하나은행은 보다 체계적인 방식으로 비시즌 훈련을 진행했다.



김완수 코치는 "일본 전지훈련을 통해 많은 걸 보고 배웠다. 폴라 심박계를 이용한 훈련은 지난 시즌도 했지만, 다른 훈련도 도입해도 좋을 것 같다고 봤다.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챙기는 방식에 놀랐고 우리도 배워야 커 나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코트에 들어선 선수들은 몸을 풀고 난 뒤, 사이드 스텝 훈련을 실시했다. 이후 볼을 가지고 3~4명씩 묶어 리바운드, 슈팅 훈련으로 하루 일정을 마쳤다.

지난달 22일 일본 사가현 전지훈련을 다녀온 KEB하나은행 선수단은 일본은행, 도요타 방직 등 일본 실업 팀들과의 연습경기까지 치를 정도로 바쁜 비시즌 일정을 보내고 있다. 이환우 감독이 돌아오는 14일부터는 본격적인 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새로 팀에 합류한 고아라는 “KEB하나은행의 훈련이 힘들다는 건 익히 들어서 안다(웃음). 막상 해보니까 상상 이상이다. 그래도 내게 도움이 될 거라는 걸 알기 때문에 이겨낼 수 있다”고 말했다.

5일부터 팀 훈련을 함께 한 이하은 역시 “온 몸에 알이 뱄다. 그동안 개인 PT(퍼스널트레이닝)를 통해 운동을 해왔지만, 팀 훈련에 참가하다 보니 무리가 온 것 같다(웃음). 그래도 다음 시즌에 보여줘야 할 것이 많기 때문에 꿈 참고 이겨내야 한다”고 다짐했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시카고 스카이에서 활동한 카렌 미첼 코치와 스킬트레이닝 훈련을 함께 한다. 팀 훈련의 반복보다는 새로운 환경 속에서 발전해 나가려는 KEB하나은행의 생각이 깊게 들어가 있다.

오랜 시간, 봄 농구의 맛을 느끼지 못한 KEB하나은행은 너나 할 것 없이 “이번만은 다르다”라고 다짐하며 새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젊고 능력 있는 선수들이 많기에 미래 또한 밝은 상황. KEB하나은행의 2018-2019시즌은 어떤 성적으로 마무리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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