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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랑공동체배 농구대회 방성윤 앞세운 업템포 전승 우승
노경용(sixman.kr@hotmail.com)
기사작성일 : 2018-05-28 09:44
[점프볼=노경용 기자] 업템포가 다사랑공동체배 농구대회에서 방성윤과 정준호 콤비의 화끈한 3점슛을 앞세워 전승으로 우승했다.

27일 안양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다사랑공동체배 농구대회에서 프리윌을 비롯한 6개팀이 열띤 경쟁을 펼친 끝에 최종훈, 방성윤, 정준호, 조용준의 막강 화력을 앞세운 업템포가 결승전 상대인 프리윌에 96-83으로 승리하며 전승 우승을 차지했다.

사단법인 다사랑공동체, GOOD TOGETHER(굿투게더)가 엘리트 농구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대회는 굿투게더와 자매결연을 맺은 경기도농구협회 심판부까지 재능기부로 힘을 보태며 대회의 규모보다 의미에 초점을 두고 치러졌다.

4강 첫 번째 경기는 우승 1순위로 평가받는 업템포와 성남시의 강자 성남 농사모가 맞붙었다. 경기 초반 성남 농사모가 노장 이정복의 활약을 발판삼아 잠시 앞서나갔지만 거기까지였다. 동호회는 출석률도 실력이라 했던가, 높이가 좋은 멤버들이 결석을 한 성남 농사모의 골밑을 가만히 둘 업템포가 아니었다. 190대 장신들이 즐비한 업템포는 높이의 우위를 앞세워 점수를 쌓아가기 시작했고 정준호의 3점포를 시작으로 외곽포도 영점을 잡기 시작했다. 결국 경기는 100-73 업템포의 승리로 끝이 났다.

두 번째 경기는 안양의 맞수 프리윌과 AUG(안양·의왕·군포)의 경기였다. 시종일관 접전을 이어갔지만 +1슈터(동호회는 만40세 이상의 선수에게 +1득점을 인정) 프리윌 성완식의 손끝이 폭발하기 시작했다. 권두남이 경기종료 직전에 9m거리에서 버저비터를 성공시켰지만 56-54 프리윌이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업템포가 쉽게 우승할거란 예상으로 시작한 결승전은 예상과 다르게 전개되었다. 프리윌의 +1슈터 노경용과 성완식 콤비가 4개의 3점슛(16점)을 폭발시키고 이상희, 이찬희 트윈 타워가 적극적인 골밑 공략을 연거푸 성공시키며 27-22 프리윌이 1쿼터를 앞섰다.

업템포는 방성윤, 이영주의 3점슛을 앞세워 반격을 시작했다. 프리윌도 성완식과 이영재의 활약에 방어를 했지만 접수가 좁혀지기 시작했고 전반은 45-44 1점차로 프리윌이 근소하게 앞서며 마무리되었다.

후반은 최종훈의 쇼타임이었다. 전반 오버페이스로 체력에서 문제를 보인 프리윌이 수비에 틈을 보이자 3점슛, 중거리슛, 돌파까지 농구가 보여줄 수 있는 매력들을 모두 보여주며 한 수 위 기량을 뽐냈다. 최종훈의 활약에 역전을 이뤄낸 업템포는 류구현의 골밑활약까지 더해지며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4쿼터 방성윤, 정준호가 릴레이 3점포를 터트리며 점수를 벌렸고 프리윌이 안간힘을 썼지만 경기는 96-83으로 종료되며 업템포가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코트와 벤치에서 안정감 있는 활약으로 우승을 이끈 업템포 정준호가 선정되었으며 우수선수상은 40대의 노련함을 보여준 프리윌 성완식이 선정되었다. 

대회 내내 선수의 품격을 보여준 업템포 방성윤은 심판부 6명과 운영진 3명이 투표한 매너 선수상에 만장일치로 뽑혔다.

방성윤은 대회를 마친 소감을 묻는 질문에 “농구를 통해 농구 꿈나무들을 응원하는 대회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흔쾌히 참가했다. 동호회 대회를 참가하면서 느끼는 것들이 많다. 농구를 좋아하는 분들과 어울리면서 진짜 방성윤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과 농구 발전에 작은 힘이 되고 싶어서 동호회 농구를 시작했다. 농구를 했던, 앞으로도 농구를 하고 싶은 사람으로 농구공이 있는 곳이라면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도 좋은 대회가 있다면 열일을 마다 않고 함께 하겠다. 대회 관계자 분들과 재능기부를 해주신 심판 분들까지 모두 감사하다”고 답했다.

재능기부로 대회에 참여한 경기도농구협회 김창섭 심판은 “경기도농구협회 심판부는 생활체육의 현장에서 10년이 넘는 오랜 시간동안 농구동호인들과 함께 해왔다. 굿투게더와 경기도농구협회 심판부가 멋진 일을 만들어낼 것이라 믿는다. 앞으로도 농구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소감을 전했다.

4강·결승 결과
4강 1경기 - 성남 농사모 73-100 업템포
4강 2경기 - AUG 54-56 프리윌
결승전 - 업템포 96-83 프리윌

# 사진_노경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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