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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카의 추억' 최준용, 희명병원에서 RC카 받은 사연은?
강현지(kkang@jumpball.co.kr)
기사작성일 : 2018-05-17 15:13

[점프볼=서울/강현지 기자] “잊을 만 하면 계속 등장하네요.” 선물을 받아든 최준용(25, 200cm)이 씁쓸하게 웃었다.

 

서울 SK 최준용은 17일 서울 금천구 희명병원에서 열린 KBL 사랑의 3점슛 캠페인 기금 전달식에 참여했다. 전달 행사를 마치고 사인회를 위해 자리에 앉은 최준용은 희명병원 김수성 홍보팀장으로부터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 바로 리모트 컨트롤로 조정하는 모형 차.

 

RC카와 최준용의 특별한 사연은 지난 1월에 있었던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올스타전 도중 진행한 ‘하프라인슛 이벤트’에서 최준용은 몰래카메라의 주인공이 돼 보는 이들을 즐겁게 했다.

 

눈을 가리고 하프라인 슛 도전에 나선 최준용은 들어간 것처럼 연기한 현장 관계자, 선수, 팬들 덕분에(?) 들어가지도 않은 하프라인 슛을 성공한 줄 알아 기쁨을 표했다. 상품은 고급 외제 차 한 대. 하지만 곧 전광판에 나오는 사건의 전말을 본 최준용은 허탈한 표정을 지었다.

 

당시 이벤트 명칭이 ‘희명병원과 함께하는 행운의 하프라인 슛’이었던 것. 이 기억을 떠올린 김수성 팀장은 전날 저녁 마트로 달려가 RC카를 구매했다. “당시 몰래카메라 명칭이 우리 병원 이름이 들어갔는데, 영상 조회 수가 상당했다. 마침 최준용 선수가 행사에 참여한다고 들어어젯밤 아내와 마트에 가서 구입했다. 최준용 선수에게 꼭 선물하고 싶었다”라며 웃어 보였다.

 

 

특별한(?) 선물을 받아든 최준용은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아 기분이 좋았다. 이렇게 절 위해 선물을 준비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감사인사를 전한 뒤 “이왕 (선물)해줄 거 좋은 거로 해주셨으면….”이라고 농담을 던지며 드림카에 대한 미련을 드러냈다.

 

지난달 18일, V2로 시즌을 마무리하며 휴식기를 보내고 있는 최준용은 오는 19일, 미국 하와이로 우승 여행을 떠난다. 국가대표팀 합류는 우승 여행을 다녀와서 합류한다고 한다.

 

#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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