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공유 페이스북공유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 스크랩하기
이정대 KBL 총재내정자 "대중 사랑을 받을 수 있는 프로스포츠로 이끌겠다"
손대범(subradio@jumpball.co.kr)
기사작성일 : 2018-05-16 10:11

[점프볼=서울/손대범 기자] "대중의 관심을 받고, 사랑을 받는 프로스포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16일 한국농구연맹(KBL) 임시총회를 통해 제9대 총재로 내정된 이정대(63) 내정자의 말이다.

 

1974년 현대차서비스에 입사, 현대모비스 부회장까지 지낸 그의 전문분야는 재경(財經)이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최측근 재무전문가였으며, 현대차 경영관리실장과 재경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날 총회 현장을 찾아 이사회 임원 및 김영기 총재와 인사를 나눈 그는 "어떻게 하면 프로농구가 다시 대중의 관심을 받고, 사랑을 받는 종목이 될 수 있을지 고민하고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처음 제의를 받았을 때만 해도 일선에서 오래 떠나 있어 고민이 많았다는 이정대 총재내정자는 "기업과 연맹 운영은 원리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단장님들을 비롯해 일선 감독, 선수들, 언론 등 의견을 취합해 발전 방향을 찾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프로스포츠 구단에서 일한 적은 없지만, 아예 인연이 없는 것은 아니다. 현대자동차 시절 전북 현대 축구단을 지원한 경험이 있다. 당시 구단 클럽하우스를 짓는 작업의 초석을 다질 수 있었다.

 

그는 "관심과 애정이 중요하다. 그래야 조직도, 선수도 힘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위에서부터 관심을 갖고 격려하면 다른 중역, 직원이 관심을 갖고, 더 나아가 성적도 좋아져 분위기가 연결되는 것 같다. 우리 프로농구도 연고지가 있기 때문에 그렇게 노력해 분위기를 조성한다면 팬들이 관심을 갖고, 대중화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의견을 전했다.

 

새 총재의 임기는 7월 1일부터 시작된다. 이때까지 그는 업무 인계를 받고 방향을 설정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열심히 하겠다는 의욕이 있다. 발전을 위한 의견을 듣고 방향을 설정하겠다. 많은 분들로부터 의견을 듣고, 모두가 환영할 수 있는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 봉사하는 자세로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

 

 

#사진=KBL

<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