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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연맹회장기] 여고부 MVP 박지현의 목표 “세계에 내 이름 알리는 것”
임종호(whdgh1992@hanmail.net)
기사작성일 : 2018-05-15 00:16

[점프볼=김천/임종호 기자] 여고부 최고의 선수로 뽑힌 박지현(185cm, G)을 앞세워 숭의여고가 올해 2연패를 달성했다.

 

숭의여고는 14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 여고부 결승전에서 전반부터 점수차를 크게 벌리며 춘천여고에 80-51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서 박지현은 24점 16리바운드 8어시스트 5스틸 3블록슛으로 맹위를 떨쳤다. 공격부터 수비까지 모든 부분에서 박지현의 활약은 빛났다.

 

경기 후 만난 박지현은 “올해 목표가 전관왕인데 시즌 두 번째 우승을 해서 목표를 달성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이루지 못한 것들을 점점 채워가고 있는 것 같아서 좋다”고 우승 소감을 남겼다.

 

숭의여고는 춘계대회에 이어 연맹회장기에서도 정상에 섰다. 협회장기는 불참했다.

 

박지현은 올해 나선 두 번의 대회에서 모두 3관왕을 차지했다. 대회 최우수 선수 역시 그의 몫이었다.

 

“개인적으로 뭘 보여주려고 하지는 않았다. 그저 팀 승리가 우선이었다. 팀원들이 도와줬기에 이런 결과를 이룰 수 있었고, 좋은 상을 받을 수 있어 영광이다”고 MVP로 선정된 소감을 밝혔다.

 

매번 계속된 입상에 수상을 당연하게 생각할 법도 하지만 박지현은 고개를 가로저었다.

 

“내가 상을 받는게 식상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나 말고도 다른 팀 선수들 중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들이 즐비하다. 매번 또 받을 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게 더 좋다”고 겸손해했다.

 

이번 대회에는 곧 프로 진출을 앞둔 박지현의 플레이를 직접 보기 위해 WKBL 스카우트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박지현도 이런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프로 스카우트들이 왔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솔직히 의식이 됐다”며 웃은 그는 “평소보다 내가 나서서 플레이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그날은 내 플레이에 절반도 못 보여준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마지막으로 박지현은 세계 무대에 이름을 알리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박지현은 “나도 지수 언니를 이어서 큰 무대를 밟아보는 게 꿈이다. 세계적으로 이름을 올리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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