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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연맹회장기] 여중부 MVP 거머쥔 박소희 “우승은 모두 동료들 덕분”
임종호(whdgh1992@hanmail.net)
기사작성일 : 2018-05-15 00:06

[점프볼=김천/임종호 기자] 청솔중을 우승으로 이끈 박소희(176cm, G)가 여중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청솔중은 14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 여중부 결승전에서 봉의중을 67-51로 누르고 시즌 첫 정상 등극이라는 영예를 누렸다.

 

이날 경기서 박소희는 26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2블록슛을 기록하며 청솔중의 우승을 이끌었다.

 

경기 후 만난 박소희는 “이번 대회 때 위기가 많아 힘들게 경기를 했다. 다행히 결승까지 올라왔고, 팀원들끼리 호흡도 잘 맞았다. 코치님의 조언도 큰 힘이 됐다. 그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박소희는 대회 최우수 선수와 어시스트 상까지 손에 넣으며 2관왕에 올랐다. 박소희는 “2관왕은 전혀 기대를 못했다. 상을 두 개나 받아서 놀랐다”고 기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청솔중은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 수 아래로 여겨졌던 봉의중과 전반까지 대등하게 맞섰다. 박소희는 전반에만 19점을 몰아쳤으나 다른 선수들이 뒤를 받치지 못하며 고전했다.

 

박소희는 “너무 쓸데없는 실수가 많았다. 공격할 때 모두 서 있어서 찬스가 나지 않았다. 그래도 후반에 3점슛도 들어가고 압박 수비와 리바운드 단속이 잘 되다 보니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팀의 에이스 역할을 수행중인 박소희는 포인트가드를 소화할 때가 가장 편하다고 했다. 박소희는 “포인트가드가 제일 편하다. 앞에서 리딩하고 얘기하면서 경기를 치르는게 편하다. 가드로서 플레이가 잘 만들어졌을 때 기분이 좋다”고 포인트가드가 자신에게 맞는 옷이라고 했다.

 

이제 박소희의 시선은 더욱 먼 곳을 내다보고 있었다. “소년체전에서도 우승하고 싶다”고 다음 목표를 밝힌 그는 “지금 같이 뛰는 선수들과 함께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 이후에는 프로 진출도 하고 싶다”고 자신의 소망을 언급했다.

 

이번 대회 마지막 경기를 치른 박소희는 곧바로 펼쳐진 여고부 경기를 지켜봤다. 그는 숭의여고 박지현(185cm, G)의 플레이를 지켜보며 드라이브 인을 제일 배우고 싶다고 했다.

 

박소희는 “(박)지현 언니와 개인적인 친분은 없다. 플레이를 지켜보니 큰 키에도 빠르고 공격적인 면에서 팀을 잘 이끄는 것 같다. 기회가 된다면 빠르게 치고 나가는 드라이브 인을 알려달라고 하고 싶다”고 개인적인 바람을 전했다.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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