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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x3 리그] 위대한 첫 발 디딘 프리미어리그, 1R 우승은 오이타(종합)
민준구(minjungu@jumpball.co.kr)
기사작성일 : 2018-05-05 16:57
[점프볼=고양/민준구 기자] 아시아 2번째 3x3 프로 리그이자, 한국 첫 3x3 프로 리그인 ‘KOREA 3x3 프리미어리그’가 위대한 첫 발을 디뎠다. 어린이날 열린 1라운드는 오이타 스탬피드의 우승으로 마무리 됐다.

5일 스타필드 고양점 스포츠몬스터 루프탑에 위치한 코트M에서 열린 KOREA 3x3 프리미어리그가 1라운드를 성황리에 마쳤다. 데상트, PEC, CLA, 인펄스, ISE, 오이타 스탬피드 등 총 6개 팀의 대 혈전이 펼쳐진 가운데 최종 승자는 오이타 스탬피드가 됐다.

A, B조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대회는 강력한 우승후보 ISE와 오이타 스탬피드, PEC가 A조, 인펄스와 CLA, 데상트가 B조 예선을 치렀다.



가장 먼저 짐을 싼 팀은 PEC. 임원준과 강바일이 분전했지만, 오이타 스탬피드(11-13)와 ISE(12-18)에 패하며 첫 대회 예선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미 4강 진출을 확정지은 ISE와 오이타 스탬피드의 맞대결은 19-18로 ISE의 짜릿한 승리로 마무리됐다.



B조는 데상트와 인펄스가 CLA를 꺾고 4강에 올랐다. 1·2위 결정전에선 데상트의 양준영이 결정적인 상황에 2점슛을 연거푸 터뜨리며 연장 접전 승리를 얻어냈다.

모든 예선이 끝난 뒤,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3점슛 컨테스트도 열렸다. 이날 스타필드 루프탑을 찾은 김은혜 KBSN 해설위원과 김지영, 최민주 등 선수들도 참가했지만, 아쉽게도 좋은 결과를 내지 못했다.

길고 길었던 조별 예선이 모두 마무리 된 가운데 드디어 4강 토너먼트가 열렸다. A조 1위 ISE와 B조 2위 인펄스의 4강 첫 경기는 국내 1·2위 팀의 맞대결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예선에서 컨디션 난조를 보인 ISE는 4강부터 아시아컵 8강의 위엄을 드러냈다. 박민수와 김민섭이 내·외곽을 흔들었고 방덕원의 골밑은 견고함 그 자체였다.

인펄스는 접전을 이어갔지만, 막판, 박민수의 원맨쇼를 막아내지 못했다. 결국 21-14로 ISE가 인펄스를 ‘셧다운’하며 결승에 선착했다.



또다른 결승 주인공은 오이타 스탬피드의 차지였다. 인펄스를 연장 끝에 꺾고 올라온 데상트는 초반에 좋은 경기력을 유지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체력 문제를 보였다. 오이타 스탬피드는 많은 경험을 통해 여유 있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결국 18-16으로 오이타 스탬피드가 승리하며 ISE와 예선에 이어 다시 한 번 승부를 펼치게 됐다.

결승전에 돌입한 ISE와 오이타 스탬피드는 접전을 펼쳤다. 김민섭과 방덕원의 높이를 이용한 ISE는 초반 분위기를 가져왔지만, 나에다 고타가 방덕원과의 미스매치를 이용해 연거푸 2점슛(정규경기에서 3점슛)을 터뜨렸다. 김민섭의 2점슛으로 맞불을 놓은 ISE는 10-12로 근소한 열세에 놓였다.

임재균까지 득점에 가세한 오이타 스탬피드는 14-11로 앞서나갔다. ISE가 방덕원의 높이를 이용해 격차를 좁혔지만, 오이타 스탬피드는 영리한 플레이를 이어가며 유리한 흐름을 뺏기지 않았다. 우에미야 마나부의 결정적인 2점슛까지 터진 오이타 스탬피드는 16-14로 리드하며 승기를 잡았다.

방덕원의 연속 득점으로 16-16 균형을 맞춘 ISE는 결정적인 상황에 방덕원이 다시 한 번 득점인정반칙을 얻어내며 18-17, 역전을 이뤄냈다. 승부처가 된 경기 막판, 오이타 스탬피드는 오가 히로후미와 나에다 고타가 연속 2점슛을 터뜨리며 21-19 짜릿한 ‘셧다운’ 우승을 해냈다.



KOREA 3x3 프리미어리그 1R MVP로 결승 위닝슛을 터뜨린 나에다 고타가 선정됐다. 나에다 고타는 MVP 선정 소감으로 “다음 라운드 역시 승리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 한국 팀들의 도전을 기분 좋게 받아들여 우리도 이길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결과로 오이타 스탬피드는 승점 5점(결승 셧다운 +1)을 획득했다. 준우승을 차지한 ISE는 인펄스 전 셧다운으로 총 4점을 기록했다. 공동 3위인 인펄스와 데상트는 각각 셧다운 1회를 기록해 3점을 올렸다. 예선에서 탈락한 PEC와 CLA는 1점에 그쳤다.
※ 우승 4점, 준우승 3점, 공동 3위 2점, 5·6위 1점, 셧다운(21점) 시, 1점 추가  

KOREA 3x3 프리미어리그의 1라운드가 모두 마무리됐다. 다음 2라운드는 오는 12일에 열릴 예정이다.

▲ KOREA 3x3 프리미어리그 1R 조별 예선 결과

A조
PEC 11-13 오이타 스탬피드
ISE 18-12 PEC
오이타 스탬피드 18-19 ISE

B조
데상트 14-9 CLA
CLA 15–21 인펄스 
데상트 22-19 인펄스

▲ KOREA 3x3 프리미어리그 1R 결선 토너먼트 결
4강
ISE 21–14 인펄스
오이타 스탬피드 18-16 데상트

결승
ISE 19–21 오이타 스탬피드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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