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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x3 리그] ‘슈퍼 코리안’ 이승준 “몸 만들어 돌아오겠다”
민준구(minjungu@jumpball.co.kr)
기사작성일 : 2018-05-05 14:49
[점프볼=고양/민준구 기자] “농구가 하고 싶어 미치겠다. 빨리 몸 만들어서 돌아오겠다.”

‘슈퍼 코리안’ 이승준이 KOREA 3x3 프리미어리그에 참가한 CLA를 응원하기 위해 스타필드 고양점 스포츠몬스터 루프탑에 위치한 코트M에 등장했다. 그동안 미국 시애틀에서 동생 이동준과 여가생활을 보낸 이승준은 한국에 돌아와 프리미어리그 참가를 밝혔다.

이승준은 “그동안 미국(시애틀)에서 동생(이동준)과 함께 보냈다. 집을 리모델링했는데 너무 힘들더라(웃음). 농구보다 더 어렵기도 했지만, 재미있는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승준은 CLA와의 계약을 앞두고 있어 곧 프리미어리그에 참가할 예정이다. 2017 국제농구연맹(FIBA) 3x3 월드컵에서 국가대표로 참가한 이승준은 만40세의 나이에도 여전한 모습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3x3 아시아컵에선 당시 FIBA 관계자가 현지 취재에 나선 점프볼 취재진에게 이승준의 근황을 궁금해 했다는 후문도 있을 정도다.



이에 대해 이승준은 “아시아컵에서 (박)민수가 뛰는 걸 봤다. 정말 잘해줬다. 요르단의 라심 라이트나 이란의 (모하메드) 잠시디도 출전했더라. 그런 모습을 보면서 농구 하고 싶다는 의지가 생겼다. 이 정도로 농구를 하고 싶었기 때문에 한국으로 다시 돌아왔다”고 전했다.

특히 이승준은 월드컵에 이어 CLA에서도 손발을 맞추게 된 최고봉에게 큰 기대를 보였다. “(최)고봉이는 신인 때 나와 모비스(현 현대모비스)에서 같이 운동한 적이 있다. 또 WILL에서 3x3를 하며 많은 경험을 했고 호흡도 좋다. 나이가 많지만, 우리의 경험을 쉽게 봐선 안 된다”고 자신했다.

3x3 프로 선수로 또 하나의 인생을 살게 된 이승준. 그는 “동생이 허리가 좋지 않아 운동을 그만둔 상태다. 동생 몫까지 열심히 할 생각이다”라며 “농구가 하고 싶어 미치겠다. 그동안 농구공을 손에서 잠시 놓았지만, 빨리 적응해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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