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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PO] 3959명 운집한 원주, 패배에도 좌절하지 않아
민준구(minjungu@jumpball.co.kr)
기사작성일 : 2018-04-16 21:34
[점프볼=원주/민준구 기자] 정말 중요했던 5차전을 내준 DB. 그러나 승리를 위해 원주종합체육관에 모인 3959명의 팬들은 열정적인 응원으로 DB 선수단을 격려했다.



16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 DB와 서울 SK의 챔피언결정전 5차전. 경기 시작 10분 전까지 한산했던 체육관은 순식간에 초록빛으로 물들었다. 평일인 만큼 퇴근 후 찾는 이들이 많았다.

플레이오프 기념 티셔츠를 입고 체육관을 찾은 DB·SK의 팬들은 총 3959명으로 사실상 매진에 가까웠다. 최근 많은 논란이 일고 평일이었음에도 많은 팬들이 챔피언결정전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2쿼터 한 때 18점차 까지 밀렸던 DB는 홈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 속에 42-26으로 전반을 마쳤다. 두경민의 3점슛과 버튼의 돌파가 성공할 때마다 자리에 앉아 있는 관중들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였다.

SK의 일방적인 리드 속에 DB는 점수차를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주축선수들의 부상으로 전력을 다하지 못했지만, 버튼을 앞세워 끝까지 역전의지를 불태웠다.

결과는 98-89로 DB의 패배. 그러나 원주 팬들은 끝까지 자리에 남아 열심히 뛴 선수들을 바라보며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 사진_유용우, 민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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