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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협회장기] 무룡고 우승 도운 백지웅 “우리 팀 모두가 MVP"
임종호(whdgh1992@hanmail.net)
기사작성일 : 2018-04-16 17:48

[점프볼=여수/임종호 기자] 무룡고가 대회 내내 끈끈한 조직력을 선보이며 가장 높은 자리에 올랐다.

 

무룡고는 16일 여수 흥국체육관에서 열린 제43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 남고부 결승전에서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홍대부고를 87-74로 꺾었다.

 

백지웅(190cm, F)은 이날 경기서 3점슛 5개 포함 17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대회 내내 화끈한 화력을 선보이며 팀 우승을 이끌었다.

 

백지웅은 “농구를 시작한 이래 첫 우승이라 기쁘다. 결승전인만큼 재밌는 경기 하자고 했다. 즐기면서 임했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슈터로서 존재감을 유감없이 뽐냈던 백지웅은 이번 대회에서 전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대회 MVP에 오른 백지웅은 수상을 전혀 예감하지 못했다고 한다. “MVP에 대한 욕심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솔직히 받을 줄 몰랐다”며 얼떨떨해한 그는 “다함께 열심히 해서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 다음 대회에서도 우승을 목표로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감격했다.

 

그러나 백지웅은 이날 경기에 대해서는 100% 만족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맨투맨 수비할 때 제 역할을 못해 아쉽다. 슛은 많이 넣었지만 승부처에서는 활약이 미진해 동료들에게 미안했다”며 자신의 플레이를 돌아봤다.

 

득점상도 그의 몫이었다. 백지웅은 “득점상은 전혀 예상을 하지 못했다. 이름이 불렸을 때 깜짝 놀랐다. 상을 받았으니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지웅은 우승 관문을 통과하기까지 가장 힘들었던 순간으로 낙생고와의 경기를 꼽았다. 그는 “용산고와의 경기도 어려웠지만 낙생고전이 제일 힘들었다. 39분을 지고 1분을 이겼다”고 생각한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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