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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협회장기] 호계중, 화봉중 꺾고 올해 2연패 달성
임종호(whdgh1992@hanmail.net)
기사작성일 : 2018-04-16 15:45

[점프볼=여수/임종호 기자] 춘계대회에서 마지막까지 살아남았던 호계중이 협회장기에서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올해에만 벌써 두 번째 우승이다.

 

호계중은 16일 여수 흥국체육관에서 열린 제43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 남중부 결승전에서 강성욱(23점 3리바운드 3점슛 5개)과 정현석(19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태준(17점 6리바운드 9어시스트)의 활약에 힘입어 화봉중을 88-66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화봉중은 김휴범(26점 11어시스트 2스틸)과 문유현(17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분전했다. 하지만 화력 대결에서 완전히 밀렸다.

 

전반 내내 호계중의 분위기였다. 고른 득점 분포를 보이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정현석(187cm, F)과 이정훈(193cm, C)이 27점을 합작했고, 김태준(180cm, G)도 내외곽을 오가며 9점을 보탰다.

 

그러자 화봉중은 문유현(169cm, F)이 팀 공격을 주도하며 맞섰다. 문유현은 적극적인 돌파와 영리한 플레이로 11점을 몰아쳤다. 김휴범(172cm, G)도 10점을 기록하며 뒤를 받쳤다.

 

그러나 김휴범과 신주영(197cm, C)의 2대2 플레이가 철저히 봉쇄당했다. 상대 화력을 제어하는데 실패해 끌려갔다.

 

호계중의 기세는 이어졌다. 압박 수비로 상대 공격을 잘 차단했고, 외곽포가 가동되며 격차를 더욱 벌렸다. 정현석을 필두로 강성욱, 김태준이 화력을 과시하며 분위기를 내주지 않았다. 이들은 전반에만 7개의 외곽슛을 폭발시켰다.

 

내외곽이 조화를 앞세워 막강 화력을 과시한 호계중이 48-32로 리드한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화봉중의 반격이 시작됐다. 신주영이 높이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고, 빠른 공격이 살아나며 따라붙었다. 김휴범은 장기인 스피드를 마음껏 뽐내며 홀로 16점을 퍼부었다.

 

반면 호계중은 상대 프레스 수비에 대한 대처가 미흡했다. 하지만 김태준과 강성욱, 정현석의 삼각편대가 제 역할을 해내며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강성욱이 후반에만 16점을 몰아쳤고, 김태준과 정현석도 8점씩을 보태며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경기 막판 강성욱의 쐐기포에 힘입은 호계중이 화봉중을 꺾고 남중부 최강자 자리를 굳건히 했다.

 

<경기결과>
* 남중부 결승 *(흥국체육관)
호계중 64(24-20, 24-12, 16-21)53 화봉중
호계중

강성욱 23점 3리바운드 3점슛 5개

정현석 19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태준 17점 6리바운드 9어시스트

 

화봉중

김휴범 26점 11리바운드 3점슛 3개

문유현 17점 4리바운드 2스틸

 

#사진(호계중 김태준)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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