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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 정상에 우뚝 선 두경민, 생애 첫 MVP 선정
민준구(minjungu@jumpball.co.kr)
기사작성일 : 2018-03-14 18:32
[점프볼=서울 삼성동/민준구 기자] DB를 6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끈 두경민이 생애 첫 MVP의 영예를 안았다.

두경민은 14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생애 첫 정규리그 MVP에 선정됐다. 기자단 투표 총 108명 중 84표를 획득한 두경민은 오세근(20표)을 제치고 프로농구 정상에 우뚝 섰다.

2013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DB(당시 동부)에 지명된 두경민은 이번 시즌 47경기 출전 평균 16.4득점 3.8어시스트 2.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그동안 반쪽짜리 선수라는 혹평을 받아왔던 두경민은 디온테 버튼과 함께 리그 최약체로 꼽힌 DB를 리그 정상에 올려놨다. 시즌 중반, 불화설에 휩싸이며 위기에 빠졌지만, 팀원들의 신뢰를 회복하며 다시 일어섰다.

두경민은 “개인적으로 소감을 준비했다. 이번 시즌 많이 고생한 우리 DB 선수들 수고 했다. 옆에서 도움주신 모든 분들에게도 감사하다. (김)주성이 형, (윤)호영이 형을 비롯해 우리 선수들 모두 고맙다”며 MVP 선정된 소감을 밝혔다.

이어 두경민은 “가족들이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은 사람이다. 코트 안팎에서 모두 열심히 하는 사람이 돼 보답하고 싶다. 내 옆에 있는 사람이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 이제 괜찮으니 걱정 안했으면 한다”며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끝으로 두경민은 “(이상범)감독님과 3시즌을 함께 한 로드 벤슨, MVP를 지지해준 디온테 버튼까지 모든 이들에게 고맙다. 이제 플레이오프가 남았다. 우리가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못 할 거라는 이야기가 있다. 그런 분들을 비웃을 수 있게 반드시 우승하겠다”라고 감격스러운 수상 소감을 마쳤다. 

#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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