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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명암] ‘폭풍 칭찬’ 김승기 감독 “선수들 너무 고맙다”
민준구(minjungu@jumpball.co.kr)
기사작성일 : 2018-02-14 21:17
[점프볼=안양/민준구 기자] 승장 김승기 감독이 선수들에게 폭풍 칭찬을 선사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14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87-7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전자랜드 전 홈 10연승은 물론, 시즌 2연승까지 달리며 침체됐던 팀 분위기를 끌어 올릴 수 있게 됐다.

경기 후 김승기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 잘해준 경기다. 각자 공수에서 준비한 모든 걸 보여줬다. 그야말로 완벽한 경기가 아닐까. 너무 고맙다”면서 칭찬 세례를 퍼부었다.

그동안 전자랜드에 좋은 모습을 보였던 KGC인삼공사였지만, 한 가지 걱정은 있었다. 바로 오세근의 공백. 오세근은 이번 시즌 전자랜드 전에서 평균 24.6득점 12.2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었다. 데이비드 사이먼의 부담감이 커질 수도 있는 상황. 그러나 사이먼은 이날 39득점을 올리며 개인 최다득점 기록을 세웠다.

김승기 감독은 “(오)세근이가 없을 때 사이먼이 많이 힘들어 한다. 또 심판 판정에 대해서도 예민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는데 팀 분위기를 위해서 진정하라고 주문했다. 자신이 팀에서 어떤 존재인지를 잘 알고 있기에 나중에 잘 하더라(웃음)”고 말했다.

또 개인 최다득점 타이 기록(25점)을 세운 전성현에 대해서도 “너무 만족한다. 움직임부터 수비까지 모두 그렇다. 예전에는 그냥 서 있는 모습이 많았는데 지금은 부지런히 움직이며 찬스를 만들더라. 지켜보는 맛이 있는 선수다”며 극찬했다.



한편, 유도훈 감독은 “오세근이 없다고 해도 우리 플레이를 그대로 가져갈 수 있어야 했다. 한 발 더 뛰는 농구를 했어야 했는데 아쉽다. 혼자 농구하는 건 우리 팀 스타일이 아니다. 팀 훈련 때도 강조했는데 본 경기에선 다르더라”면서 실망감을 드러냈다.

끝으로 유도훈 감독은 부상당한 정효근에 대해서 “오늘은 얼음찜질을 하고 쉴 것이다. 내일 오전에 정밀검진을 받아봐야 알 것 같다”고 말한 뒤 인터뷰실을 떠났다.

#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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