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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커룸에서] DB 이상범 감독 “우리가 가진 걸로 헤쳐 나가야 한다”
김용호(kk2539@hanmail.net)
기사작성일 : 2018-02-14 18:58
[점프볼=원주/김용호 기자] 분위기 침체, 에이스 공백 등 많은 위기 요소에도 불구하고 이상범 감독은 침착한 모습을 보였다.

1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 DB와 서울 삼성의 6라운드 첫 경기. 앞선 맞대결에선 DB가 3승 2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상황. 정규리그 마지막 문턱에서 DB는 선두 수성을 위해, 삼성은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서로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

분위기 쇄신이 시급한 DB 이상범 감독은 “(두)경민이는 오늘도 경기에 나서지 않는다. 아직 복귀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 (김)현호도 허리가 안 좋아져서 2~3주 정도 휴식을 취해야 한다”라며 결장 소식을 먼저 알렸다.

한편 2월 첫째 주 일정을 소화한 뒤 이 감독은 휴식기 전 6경기에서 5할 승률을 목표로 하겠다는 말을 전한 바가 있다. 하지만 지난 주 3경기에서 모두 패배하며 이 목표를 위해선 이번 주에 모두 승리만을 거둬야하는 상황이 왔다.

이에 이 감독은 “목표였지만 모든 일이 뜻대로 되지는 않는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으로 위기를 헤쳐 나가야 한다. 경민이의 자리는 (맹)상훈이, (박)병우, (이)우정이가 돌아가면서 버텨야 한다”라며 남은 일정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최근 연패 기간 동안 98.5점의 많은 실점을 한 것에 대해서는 “우리가 그동안 요령 있는 수비를 해오지 않았다. 다만 더 세밀하게 도움 수비를 들어갈 것을 주문했다. 전체적인 틀만 약간 바꾼 상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그동안 이렇게 많이 뛰어본 경험이 없기 때문에 지금 몸이 따라주지 않을 수 있다. 다만 선수들에게 우리가 시즌 초에 했던 것처럼 끝까지 뛰어달라는 부탁을 했다”라며 선수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 사진_점프볼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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