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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P+ 5명‘ 현대모비스, 오리온 꺾고 4연승…오리온 2연패
민준구(minjungu@jumpball.co.kr)
기사작성일 : 2018-02-13 20:20
[점프볼=민준구 기자] 5명의 선수가 10득점 이상을 올린 현대모비스가 오리온을 꺾고 4연승 행진을 달렸다. 오리온은 2연패에 빠지며 111일 만에 공동 8위에 올라설 기회를 놓쳤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3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5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98-82로 승리했다. 마커스 블레이클리가 14득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또 레이션 테리(25득점 7리바운드)와 전준범(11득점 4리바운드), 이대성(18득점 6어시스트), 함지훈(19득점 4리바운드)도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오리온은 이날 승리로 공동 8위를 노렸지만, 아쉽게 패하며 다음 기회를 봐야 했다.

현대모비스는 오리온이 펼친 2-3 지역방어를 쉽게 허물었다. 이대성과 블레이클리, 함지훈이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를 통해 빈 공간을 창출해내며 13-4로 앞서나갔다. 함지훈이 골밑을 장악한 현대모비스는 이대성과 테리의 추가득점으로 25-22로 1쿼터를 마쳤다. 오리온도 허일영과 최진수가 12득점을 합작하며 반격했다. 현대모비스의 빠른 공수전환을 정면으로 받아치는 등 기세 싸움에서 전혀 밀리지 않았다.

좋은 흐름을 유지한 오리온은 2쿼터 초반, 저스틴 에드워즈의 돌파로 28-27,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현대모비스도 전준범의 3점포와 테리의 점프슛에 힘입어 곧바로 재역전을 이뤘다. 득점을 주고받으며 접전을 펼친 두 팀의 승부는 전반 43-43 균형을 이룬 채 마무리 됐다.

3쿼터 시작부터 현대모비스의 화력쇼가 펼쳐졌다. 테리와 블레이클리가 분위기를 주도한 가운데 이대성도 3점슛으로 도움 했다. 오리온은 저스틴 에드워즈와 버논 맥클린의 득점으로 추격했지만, 팀플레이가 살아난 현대모비스의 공세에는 부족했다.

전준범의 3점포까지 가세한 현대모비스는 3쿼터를 72-59로 앞섰다. 이미 5명의 선수가 10득점 이상을 올리며 승리 분위기를 만들어 냈다.

맥클린을 활용하지 못한 오리온은 늘어나는 점수차를 보고만 있어야 했다. 전반에 좋은 활약을 펼쳤던 최진수마저 침묵하며 침체된 모습을 보였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함지훈이 다시 득점포를 가동하며 신바람을 냈다. 전체적인 선수들의 움직임이 좋았던 현대모비스는 4쿼터 내내 안정적인 경기력을 유지한 채 승리를 거뒀다. 오리온은 맥클린과 허일영이 끝까지 맞섰으나, 현대모비스의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며 다시 연패에 빠졌다.

# 사진_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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