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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직장인리그] 디비전 1 적응 마친 코오롱인더스트리, 최종 5위 확정
권민현(gngnt2002@hanmail.net)
기사작성일 : 2018-02-04 03:30

디비전 1에서 초반에 어려움을 겪었다. 패배 속에서 내성이 생겼다. 목표했던 1승을 이루었고, 적응을 마쳤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3일 서울 관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대한직장인체육회 농구협회장 배 2017 The K직장인 농구리그(www.kbasket.kr) 3차대회 디비전 1 5-6위 결정전에서 ‘주장’ 한상걸(17점 15리바운드 5어시스트)을 필두로 신동석(12점 3리바운드), 송재전(11점), 박홍관(9점 14리바운드 3어시스트) 등 고른 활약을 보여주며 삼성SDS BCS를 64-60으로 꺾고 최종 5위를 확정지었다.

 

101경비단과 경기 이후 마지막 3경기 내리 결장했던 박홍관이 출전, 안정감을 더했다. 김준목이 결장했지만, 한상걸, 김정훈(6점 10리바운드) 노장 듀오가 건재했다, 송재전, 신동석, 김상현 등 젊은 피들이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는 등, 전 선수 모두 고르게 활약했다. 삼성SDS BCS는 정치훈, 박민수가 3차대회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내며 골밑을 한층 강화했다. 하지만, 개인사정으로 결장한 이동부 공백을 메우지 못해 최하위를 면치 못했다.     

 

1쿼터부터 치고받는 싸움이 시작되었다. 상성SDS BCS가 김규찬을 중심으로 정치훈, 이량이  공격 선봉에 나서며 점수를 쌓았다. 코오롱인더스트리도 송재전, 신동석을 앞세워 맞불을 놓았다. 삼성SDS BCS는 출격 대기하고 있던 나한석이 코트를 밟으면서 초반과 다른 움직임을 보였다. 수비조직력을 강화하여 실점을 억제했다. 이어 박재우, 홍승표, 이량이 연달아 점수를 올려 20-13으로 앞서나갔다,

 

2쿼터 들어 양팀 모두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양팀 모두 슛을 연이어 놓치는 바람에 점수를 올리는 데 있어 힘겨워했다. 2쿼터 중반까지 침묵으로 일관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한상걸, 김상현이 돌파로 얻은 자유투를 제외하고 슛을 던지는 족족 림을 빗나갔다.

 

이 와중에 삼성SDS BCS가 먼저 치고나갔다. 그 중심에는 ‘노장 듀오’ 김규찬, 박재우가 있었다. 둘은 내외곽을 넘나들며 득점을 올려 분위기를 잡았다. 박재우는 슛을 성공시킴과 동시에 온몸으로 기쁨을 표시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전반에만 10점을 올린 신동석을 앞세워 반격을 노렸지만, 여의치 않았다. 노장들이 힘을 내자 옥무호가 중거리슛, 3점슛 등 연속 5점을 몰아치며 34-27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잠시 숨을 죽이고 있던 코오롱인더스트리가 후반 들어 본격적으로 추격에 나섰다. ‘노장’ 한상걸, 김정훈이 3쿼터에만 13점을 합작, 선봉장 역할을 자처했다. 노장이 앞장서자 젊은 선수들도 넋 놓고 있을 순 없었다. 전반 무득점으로 침묵했던 박홍관이 3쿼터 5점을 넣으며 한상걸, 김정훈을 확실하게 뒷받침했다. 삼성SDS BCS는 코오롱인더스트리 공세에 당황한 나머지 슛이 좀처럼 들어가지 않았다. 이량, 박재우, 나한석이 힘을 냈지만, 다른 선수들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삼성SDS BCS가 3쿼터 올린 점수는 단 7점.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1점을 몰아넣으며 48-41로 역전에 성공했다.

 

4쿼터 들어 침묵으로 일관하던 삼성SDS BCS 공세가 다시 시작되었다. 조용하던 나한석이 선봉에 나섰다. 나한석은 4쿼터 초반 3점슛 2개를 꽃아넣으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김규찬 역시 3+1점슛을 성공시켜 코오롱인더스트리를 압박했다. 둘은 4쿼터에만 13점을 합작하며 추격 선봉장에 섰다.

 

코오롱인더스트리도 애써 잡은 분위기를 놓지 않았다. 박홍관, 송재전이 상대 코트를 향해 뛰었고, 득점을 올렸다. 한상걸, 신동석, 김상현도 박홍관, 송재전을 뒷받침하며 삼성SDS BCS 추격을 저지했다. 시종일관 역전을 노린 삼성SDS BCS는 경기 막판 파울작전까지 활용하며 승리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았다. 하지만, 연이은 슛 미스와 실책으로 인하여 역전 기회를 번번이 놓쳤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종료 30초전 송재전 득점으로 승부에 쐬기를 박았다.

 

2017년 K직장인농구리그 3차대회 들어 팀 역사상 처음으로 디비전 1에 속한 코오롱인더스트리. BMW에게 30점차, 101경비단과 29점차로 패배를 맛보며 디비전 1 높은 벽을 실감해야만 했다. 하지만, 경기를 거듭할수록 점수차를 좁혔고, 마지막 경기에서 1승을 거두었다.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승리, 적응을 마친 모습이었다. 삼성SDS BCS는 그간 경기내용은 나쁘지 않았지만, 매번 한끗차이로 넘어서지 못하며 최하위를 기록해야만 했다. 하지만, 그간 보이지 않았던 권영은, 박민수, 정치훈이 3차대회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이 복귀함에 따라 2012년 트리플 포스트를 이루며 위용을 드러내던 모습을 재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한편, 이 경기 인펄스(www.jumpmall.co.kr) 핫 플레이어에는 전반에만 10점을 올리는 등 12점 3리바운드를 올리며 알토란같은 활약을 보여준 신동석이 선정되었다.

 

* 경기 결과 *
코오롱인더스트리 64(13-20, 14-14, 21-7, 16-19)60 삼성SDS BCS

 

* 주요선수 기록 *
코오롱인더스트리
한상걸 17점 15리바운드 5어시스트
신동석 12점 3리바운드
송재전 11점

 

삼성SDS BCS
김규찬 13점 4어시스트
정치훈 10점 8리바운드
박재우 9점 4리바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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