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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올스타전] ‘덩크슛 에어볼?’ 팬 투표 1위 오세근의 올스타전 나들이
조영두(youngdoo0402@naver.com)
기사작성일 : 2018-01-14 21:06

[점프볼=잠실학생/조영두 기자] “(오)세근이가 플로터 쏘다가 졌어. 플로터야? 덩크야?”, “아 덩크슛 하려고 했는데 공이 빠졌어요”.

 

올스타전 직후 라커룸에서 문경은 감독과 오세근이 나눈 대화이다. 경기는 졌지만 오세근 매직팀의 분위기는 밝았다. 오세근 매직팀은 1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이정현 드림팀에 104-117로 패했다. 올스타 팬 투표 1위이자 주장인 오세근은 16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올스타전은 축제인 만큼 양 팀은 승패에 상관없이 경기를 즐겼다.

 

오세근은 “경기를 좀 더 즐겼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것 같아서 아쉽다. 팬분들께 재밌는 걸 많이 못 보여드렸다. 또한 이정현 드림팀을 이겼어야 했는데 져서 분하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4쿼터 오세근은 덩크슛을 생각했지만 공이 손에서 빠져 에어볼이 나오는 바람에 시도조차 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덩크슛을 하려고 했다. 생각보다 공이 미끄럽더라. 그래서 실패했다”며 웃음을 지었다.

 

이날 오세근은 안양 KGC인삼공사에서 8년 째 한솥밥을 먹고 있는 양희종과 적으로 만났다. 이정현이 양희종을 첫 번째로 팀원으로 뽑았기 때문. 3쿼터 오세근은 양희종에게 블록을 당했지만, 다시 공을 잡아 득점에 성공했다. 그는 “(양)희종이 형이 진짜로 블록 하려고 하더라. 좀 봐주지...”라며 엄살(?)을 피웠다.

 

 

 

2쿼터 작전타임에는 오세근 매직팀 베스트 5와 이정현 드림팀 베스트 5가 게임을 펼쳐 관중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이벤트도 진행되었다. 오세근과 이정현은 의자에 앉아 3점슛 넣기에 도전했다. 총 6차례나 시도했지만 끝내 성공하지 못하면서 결국 무승부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오세근은 “슛 감이 다 들어가는 감이었는데 아깝게 빗나갔다. 하나 정도는 들어갔어야 됐는데 아쉽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프로 데뷔 이후 두 번째로 올스타전 투표 1위를 차지한 오세근은 즐거운 휴식기를 뒤로하고 다시 치열한 순위 경쟁에 돌입한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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