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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쏜튼 23득점' 신한은행, KB 꺾고 3위 굳히기
강현지(kkang@jumpball.co.kr)
기사작성일 : 2018-01-14 18:56

[점프볼=강현지 기자] 신한은행이 2위 KB스타즈를 꺾으면서 3위 자리를 굳혔다.

 

인천 신한은행은 14일 청주체육관에서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68-64로 이겼다. 4연승을 달린 신한은행(10승 11패)은 4위 용인 삼성생명과의 승차를 1.5로 벌리면서 3위를 굳혔다. 반면 KB스타즈는 1위 우리은행과 2.5게임차로 벌어졌다.

 

KB스타즈에서 강한 면모를 선보인 카일라 쏜튼이 훨훨 날았다. 쏜튼은 23득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면서 KB스타즈를 격파하는데 중심에 섰다. 김단비도 13득점 5스틸, 르샨다 그레이도 12득점 5리바운드로 뒤를 받쳤다.

 

KB스타즈는 강아정과 정미란이 복귀전을 가졌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다미리스 단타스가 결장한 가운데 모니크 커리, 박지수가 각자 23득점 19리바운드, 23득점 19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연승을 이어가진 못했다.

 

초반부터 양 팀은 팽팽하게 맞섰다. 신한은행은 쏜튼, KB스타즈는 커리가 주포였다. 1쿼터 중후반까지 각자 9득점, 7득점을 쌓으면서 팽팽하게 맞섰다. 이후에는 신한은행의 3점슛이 터지면서 분위기를 살짝 기울였다. 김연주, 김아름이 3점슛을 연달아 성공시키면서 23-14로 달아났다.

 

KB스타즈는 1쿼터 3분 29초를 남겨두고 강아정을 투입했다. 발목 부상으로 4경기 결장 후 김보미와 교체 투입됐지만, 별다른 분위기 반전 효과를 누리지 못했다. 게다가 커리가 언스포츠라이크맨 파울을 범해 쏜튼에게 자유투를 헌납했고, 리바운드를 가담하는 과정에서 상대 골대에 득점을 추가하는 불운도 따랐다.

 

신한은행은 2쿼터 들어 기세를 몰아붙였다. KB스타즈의 실책을 유발하면서 속공으로 차곡차곡 득점을 쌓았다. 김단비가 연속으로 득점을 쌓으면서 격차를 13점차(31-18)까지 앞서갔다.

 

실책과 슛 불발로 좀처럼 격차를 좁히지 못했던 KB스타즈는 수비부터 강화했다. 이후 심성영의 3점슛, 박지수가 팀 파울로 인한 자유투를 성공시키면서 무섭게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2쿼터 막판에는 올 시즌 처음으로 정미란이 코트위에 오르면서 31-35로 후반전을 준비했다.

 

단타스의 결장으로 신한은행이 유리했던 3쿼터. 김단비가 후반 첫 득점에 성공한 신한은행은 KB스타즈의 잇따른 실책을 득점으로 성공하며 추격권에서 달아났다. 쏜튼이 3점슛 라인에서 쏜튼의 파울을 얻어내 2점을 보너스로 챙기기도 했다.

 

하지만 2쿼터 막판처럼 신한은행에게 정체 현상이 찾아왔다. 그 사이 KB스타즈는 강아정이 3점슛으로 첫 득점을 터뜨렸고, 박지수도 공격 리바운드에 이어 득점을 추가하면서 3쿼터 득점 균형을 맞췄다.

 

KB스타즈는 4쿼터 제공권 다툼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신한은행의 뒤를 바짝 쫓았다. 결국 박지수가 신한은행의 발목을 잡는데 성공했다. 4쿼터 중반 뱅크슛을 성공시킨 박지수는 곽주영을 파울 트러블에 걸리게 하면서 59-59, 동점을 만들었다.

 

커리가 득점인정반칙을 얻어내면서 역전에 성공한 KB스타즈. 하지만 추격은 여기서 그쳤다. 김아름이 3점슛에 성공한 가운데, 쏜튼이 속공 득점을 추가하면서 포효했다. 마지막 김아름이 결정적인 스틸을 이끌어내면서 신한은행의 승리를 굳혔다.

 

연승으로 분위기를 탄 신한은행은 18일 인천으로 KDB생명을 불러들인다. KB스타즈는 앞서 17일 용인으로 원정을 떠나 삼성생명과 맞붙는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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