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공유 페이스북공유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 스크랩하기
[18올스타전] ‘우리 팀이 최고야!’ 10개 구단의 단체관람 러쉬
민준구(minjungu@jumpball.co.kr)
기사작성일 : 2018-01-14 14:52
[점프볼=잠실학생/민준구 기자] “3시간 기다려서 겨우 표를 구했어요. 우리 팀 응원하기 위해 먼 길 왔습니다!”

1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 현장 판매 수량을 제외한 모든 좌석이 매진이 될 정도로 열기를 띤 이번 올스타전은 예전과 마찬가지 각지에 있는 농구 팬들이 몰리며 대축제를 열었다.

한국농구연맹(KBL) 관계자는 “현장 판매 수량을 제외한 모든 좌석이 매진됐다. 지난 시즌 부산에서도 1,2000명이 몰릴 정도로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는데 이번에도 흥행이 돼 다행이다”고 말한 바 있다.

눈에 띄는 건 KBL 10개 구단의 단체 관람 러쉬. 이제껏 계속 진행되어온 연례 행사였지만, 이번 올스타전에는 티켓을 얻기 위한 경쟁이 더 치열했다. 

전주 KCC 관계자는 “많이 안 오실 줄 알았다. 사실 절반 정도만 팔려도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많이 오셔서 다행이다. 어른부터 아이들까지 전부 오셔서 재밌는 경기 즐기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100명분을 모두 판매한 안양 KGC인삼공사의 관계자는 “계속 해오는 행사지만, 순식간에 100표가 모두 팔렸다. 아직 농구 인기가 죽지 않았다는 걸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

50여명 정도가 잠실학생체육관을 찾은 부산 KT의 관계자는 “먼 곳에서 하루 경기를 위해 오시기가 힘들다. 그래도 생각보다 많이 오셔서 감사하다. 지난 시즌 부산에서 많은 분들이 몰려 기분 좋았는데 이번 올스타전도 거의 매진이 된 것 같아 기쁘다”고 했다.



가장 중요한 건 내가 좋아하는 선수, 사랑하는 선수들을 보기 위해 몰린 팬들이다. 안양의 오랜 팬을 자청한 강희경 씨는 “아들이 농구선수를 꿈꾸고 있어요. 특히 오세근 선수를 좋아하는데 꼭 보고 싶다고 해서 단체 관람을 신청했습니다. 3시간이나 기다려 겨우 얻었지만, 힘들지 않아요. 우리 팀 선수들을 위해 응원 왔습니다!”고 말할 정도로 열정을 보였다.

전주에서 온 18살 이희수 군은 “KCC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전주에서 왔어요. 단체 관람이라는 기회가 있어 올 수 있어 다행입니다. 좋아하는 선수들을 한 번에 다 볼 수 있어 기뻐요”라고 말하며 웃음을 보였다.

연례행사처럼 진행되고 있지만, KBL과 10개 구단의 노력은 식지 않았다. 농구 팬들도 이에 부응하듯 매번 뜨거운 열정으로 화답하고 있다. 아직까지 전체 관중이 집계 되지 않았지만, 지난 올스타전에 이어 또 한 번 매진을 이뤄낼 가능성이 크다.

# 사진_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