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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승리' 레이커스, 연장 끝에 댈러스 꺾고 4연승
서호민(syb2233in@hanmail.net)
기사작성일 : 2018-01-14 07:02
[점프볼=서호민 기자] 레이커스가 5년 만에 댈러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LA 레이커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 센터에서 열린 2017-2018 NBA 정규리그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연장 승부 끝에 107-10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레이커스는 5년 만에 댈러스를 잡아냈다. 레이커스가 댈러스를 상대로 가장 최근 거둔 승리는 2013년 4월 3일이었다. 이후 레이커스는 댈러스에 무려 14연패를 기록 중이었다.

줄리어스 랜들(23득점 15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조던 클락슨(19득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42득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카일 쿠즈마(18득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켄타비우스 칼드웰-포프(17득점 5리바운드 3P 2개)도 두자릿 수 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레이커스는 경기 초반 고른 득점 분포를 앞세워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그 중에서 랜들의 골밑 존재감이 돋보였다. 랜들은 덕 노비츠키와 해리슨 반즈를 상대로 훅슛을 재차 성공시키며 1쿼터에만 10득점을 올렸다. 잉그램도 4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1쿼터에 7명의 선수가 득점을 올린 레이커스는 31-20으로 1쿼터를 마쳤다.

레이커스는 2쿼터 들어 위기를 맞았다. 이른 시간에 팀 파울이 걸리며 상대에 많은 자유투를 허용한 것. 또 3점슛(0/7)이 번번이 림을 외면하며 달아날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레이커스는 2쿼터 막판 웨슬리 매튜스와 데니스 스미스 주니어, 요기 페럴에게 연거푸 외곽슛을 얻어맞으며 6점(46-52)을 뒤진 채 전반전을 끝냈다. 

3쿼터 들어 레이커스가 조금씩 추격하기 시작했다. 론조 볼이 3쿼터 시작과 함께 연속 5득점을 올리며 추격에 앞장섰고, 이후 상대 실책을 유발한 뒤 랜들의 속공 득점과 쿠즈마의 3점슛을 더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레이커스는 곧바로 댈러스에게 연속 자유투 득점을 허용하며 리드를 다시 빼앗겼다. 

4쿼터에도 양 팀의 접전은 계속 됐다. 레이커스는 4쿼터 초반 10점차(70-80)까지 뒤지며 패색이 짙었지만, 칼드웰-포프와 클락슨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분위기를 탄 레이커스는 4쿼터 막판 클락슨이 터프샷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승기를 잡는 듯 했다. 하지만 4쿼터 종료 직전, 스미스 주니어와 반즈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결국 승부는 연장으로 돌입했다.

마지막 뒷심이 강한 쪽은 레이커스였다. 랜들과 클락슨의 활약이 빛났다. 두 선수는 레이커스가 연장전에 올린 12득점 중 9득점을 책임지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4쿼터부터 슛감을 예열한 클락슨은 연장 시작과 함께 3점슛을 터트리며 기선을 제압했고, 이후에도 5점차로 벌리는 점프슛을 성공시키며 팀의 리드를 안겼다. 랜들 역시 골밑에서 꾸준히 득점을 쌓았고, 경기 종료 18초 전에는 귀중한 풋백 득점을 올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사진_NBA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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