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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올스타전] ‘숨겨진 노력’ 12개 구단 고유의 색 살린 조마스포츠
민준구(minjungu@jumpball.co.kr)
기사작성일 : 2018-01-13 18:55
[점프볼=잠실학생/민준구 기자] 프로농구 최대 축제 올스타전의 백미인 전야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선수들의 땀과 노력이 대표되는 올스타전 전야제지만, 그들이 입고 있는 유니폼을 제작한 조마스포츠 코리아의 숨겨진 노력도 아름다웠다.

1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3X3 대학 OB 최강전이 열렸다. 12개 대학 출신 선수들이 코트를 화려하게 수놓으며 성공적으로 이벤트를 마쳤다. 크게 돋보이진 않았지만, 12개 대학 팀 고유의 색이 새겨진 유니폼은 경기의 재미를 더했다.

그동안 한국농구연맹(KBL)은 올스타전에서 아디다스와 유니폼은 물론, 트레이닝 복 등 많은 부분을 함께 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조마스포츠 코리아와 손을 잡으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올스타 전야제는 물론, 본 경기인 올스타전에서도 조마스포츠 코리아가 제작한 유니폼과 트레이닝 복을 착용할 예정이다.

조마스포츠 코리아의 신중희 부장은 “사실 한국농구에서 10년 가까이 일하며 많은 도움을 받았다. 다른 직업을 선택하며 이젠 농구와 이별하는 것 같았지만, 좋은 기회가 와 함께 일하게 됐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신중희 부장은 3X3 대학 OB 최강전에 나선 12개 팀의 유니폼 제작 과정을 상세히 설명하며 어떤 노력을 했는지 한 번에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대학농구는 팀마다 고유의 색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고려대는 빨간색이 전통적이고 연세대는 파란색을 지니고 있다. 이 부분에 중점을 두고 조마스포츠 코리아가 함께 했다는 차원에서 로고를 유니폼 상단 중앙에 박았다. 대학을 상징하는 로고는 유니폼 왼쪽에 부착하며 상징성을 부여했다. 걱정을 많이 했지만, 현장 평가가 좋아 기분이 좋다.”



그러나 고충도 있었다. 중앙대와 동국대는 물론, 연세대까지 파란색을 고유로 사용하는 팀들이 있어 중복될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신중희 부장도 “고유의 색이 같은 팀들끼리 만났을 때를 생각해봤다. 어떻게 하면 차이점이 있을까 하며 밤을 새기도 했다. 그럴 경우에 대비해 조끼를 제작하기도 했다. 다행히 같은 색의 팀들이 만나지 않아 한 숨 돌렸다”며 웃음을 지었다.

이제 본 경기가 남아 있다. 신중희 부장은 21년째를 맞은 KBL을 상징하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담아 유니폼 제작에 나섰다. “21개의 별을 유니폼에 담아 상징성을 부여했다. 또 10개 팀을 상징하는 느낌을 주기 위해 많은 고민과 노력을 했다. 유니폼 앞은 단순하지만, 뒷면을 화려하게 해 이전과는 차이점을 뒀다”며 말이다.

또 “트레이닝 복도 예전과 차이를 뒀다. 최근 NBA를 봐도 후디 트레이닝 복이 유행이다. 이제껏 KBL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걸 하기에 많은 기대가 된다. 정말 많은 노력을 했으니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마스포츠 코리아는 울산 현대모비스, 인천 전자랜드와 스폰서 협약을 맺으며 프로농구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프로축구, 하키, 태권도 국가대표팀 등 스포츠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며 사람들에게 이름을 알리고 있다.

# 사진_유용우,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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