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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L 선수단, 윌튼과 함께 하길 원치 않아"…라바 볼 또 망언
서호민(syb2233in@hanmail.net)
기사작성일 : 2018-01-08 10:36
[점프볼=서호민 기자] “레이커스 선수단은 더 이상 윌튼과 함께 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

론조 볼의 아버지 라바 볼이 또 다시 부적절한 발언을 해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이번에는 LA 레이커스의 루크 월튼 감독을 향해 비난의 화살을 날렸다.

라바 볼은 8일(이하 한국시간) ESPN과 인터뷰에서 “윌튼은 통제력을 잃었다. 레이커스 선수단은 더 이상 윌튼과 함께 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라바 볼은 자신의 아들 론조 볼의 출전시간에 대해서도 불만을 토로했다. 라바 볼은 “코칭스태프가 왜 굳이 그를 벤치로 불러들여 쉬게 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간다”며 “론조 볼은 언제든 뛸 준비가 됐다. 그러면 뛰게 하면 된다. 출전시간을 제한하려는 시도는 제발 하지 말아줬으면 좋겠다”라고 으름장을 놨다.
론조 볼은 아버지 라바 볼의 이같은 발언에 대해 반대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 론조 볼은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윌튼은 우리 팀의 감독이다. 그는 나에게 농구를 가르쳐주었다. 그것은 단지 아버지의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다”라며 라바 볼의 발언에 반박했다.

그러면서 론조 볼은 농구에 전념할 뜻을 밝혔다. 그는 “나는 어떠한 결정 권한도 없다”며 “나는 농구선수이다. 지금은 농구에만 전념하는 것이 우선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런 가운데 당사자인 윌튼 감독도 라바 볼의 발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윌튼은 “언급할 가치도 없다”며 불쾌함을 드러냈고 “내 입지는 아직 변함없다. 구단 역시 우리가 앞으로 계획 하고 있는 것들에 대해 믿음을 주고 있다”고 했다.

한편, 레이커스는 최근 10경기에서 1승 9패로 최악의 부진을 거듭하며 선수단 분위기가 가라앉을 대로 가라앉은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라바 볼의 부적절한 발언이 또 다시 구설수에 오르면서 연이은 악재가 겹치고 있다. 올 시즌 최악의 위기에 직면한 레이커스가 이 난국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궁금하다.

#사진_아이스 큐브 SNS 캡쳐, 손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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