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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커룸에서] '11연승 도전' 유재학 감독 "연승 부담 없다"
서호민(syb2233in@hanmail.net)
기사작성일 : 2018-01-03 19:08
[점프볼=울산/서호민 기자] “10연승이면 충분히 잘했다. 큰 부담없이 경기를 치를 것이다”

현대모비스의 연승 행진은 언제까지 이어질까. 울산 현대모비스는 3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11연승에 도전한다.

최근 현대모비스는 기세는 그야말로 거침없다. 3라운드 첫 2경기를 진 이후 7경기를 모두 승리를 거두었고, 4라운드 있었던 3번의 경기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10연승을 달성했다. 또한 1일 KT전에서는 양동근의 위닝샷에 힘입어 1점차 짜릿한 승리를 거두어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한 상태다.

특히 1위 DB와의 맞대결은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현대모비스에 매우 중요한 경기다. 이 경기를 잡고 11연승을 달릴 경우 상위권 그룹과의 격차를 반게임차까지 좁힐 수 있게 된다. 그러나, 경기 전 현대모비스 라커룸에서 만난 유재학 감독은 “10연승 정도 했으면 충분히 잘한거다. 연승에 대한 부담은 없다. 그냥 하던대로 경기에 임할 것이다”라고 여유를 보였다.

지난 2경기 동안 외국 선수 레이션 테리의 활약이 빛났다. 테리는 KGC인삼공사전과 KT전에서 각각 35점, 40점을 기록하며 무서운 득점력을 과시했다. 유 감독은 테리의 활약에 대해 “묵묵히 자기역할을 해주고 있다”라며 칭찬했다. 

그런 반면 블레이클리의 활약에 대해선 아직까지 만족을 하지 않는 눈치였다. 유 감독은 “블레이클리가 참 고민이다. 그렇게 얘기를 하는데 수비적인 부분이 고쳐지지 않고 있다. 고집이 세다. 지난 KT전에서도 수비를 허술하게 하다가 맥키네스에게 많은 득점을 허용했다”고 한 숨을 내쉬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시즌 수비 시에 2-3지역방어와 1-3-1지역방어를 적절히 섞어가며 상대 공격에 혼란을 주고 있다. DB전 수비 전략에 대해선 “마찬가지로 두 개의 지역방어를 섞어 사용할 것이다”라며 “버튼의 수비는 블레이클리와 테리를 번갈아 맡길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_점프볼DB(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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