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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리그] 전역 D-15, 정희재 “복귀한다면? 리바운드, 수비에서 힘 보낼 것"
강현지(kkang@jumpball.co.kr)
기사작성일 : 2018-01-02 16:28

[점프볼=고양/강현지 기자] “졌다면 (상무)역사에 오점을 남기는 거다. 어떻게든 이겨서 기분 좋다.” 오는 17일 상무 전역을 앞둔 정희재(28, 195cm)가 꾸준히 활약하면서 팀 우승을 이끌었다.

 

상무는 2일 고양체육관 내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7-2018 D리그 1차대회 인천 전자랜드와의 챔피언결정전에서 85-84로 이겼다. D리그 1차대회 예선전 4경기서 16.8득점 5.5리바운드를 기록한 정희재가 결승전에서 20득점 9리바운드로 활약했다. MVP도 그의 것이었다.

 

한호빈, 임동섭, 이승현 등 호화로운 라인업을 자랑한 상무인지라 압도적인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했지만, 결과는 달랐다. 1쿼터 상무가 슛 난조에 빠지면서 오히려 전자랜드를 쫓아가는 입장이 됐고, 4쿼터까지 역전에 역전을 거듭했다.

 

정희재는 “선수들이 긴장한 것 같다. 전우들도 오고, 분대장님이 오시다 보니 경직된 부분이 있었다. 초반에 고전한 부분이 끝까지 갔는데, 후반에는 수비부터 하면서 이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몸 상태가 온전치 못했다. D리그 1차대회 예전 이후 아킬레스건 통증을 호소해 약 한 달가량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 지금은 완치됐다는 것이 그의 말. “부상으로 운동을 못해서 슛 밸런스가 맞지 않았다. 체력도 안 되어 있었다”는 정희재는 남은 시간 동안 체력을 끌어올리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정희재는 오는 17일이면 원 소속팀인 전주 KCC로 복귀한다. "팀 경기도 놓치지 않고 챙겨보고 있다는 정희재는 “지금 형들이 체력이 떨어져 있을 때다. 아무래도 나는 장기 레이스를 치르지 않았다 보니 체력 비축이 되어있다. 복귀한다면 리바운드 가담, 그리고 수비에서 좀 더 다부지게 하겠다. 슛은 찬스가 났을 때 던지면 들어간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정희재의 소속팀인 KCC는 현재 20승 10패로 서울 SK와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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