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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에서 활약하던 김소니아, FIBA 3x3 이 달의 선수 선정
김지용(mcdash@nate.com)
기사작성일 : 2018-01-02 14:14

[점프볼=김지용 기자] 2014년까지 우리은행에서 활약했던 혼혈선수 김소니아가 FIBA 3x3 이 달의 선수에 선정되며 모처럼 반가운 소식을 전해왔다.

 

2012년 10월 우리은행에 입단해 한국여자프로농구에 첫 선을 보였던 김소니아는 2014년까지 국내무대에서 활동하며 활약을 펼쳤다. 국내 무대 입단 전 루마니아 청소년 대표로 발탁돼 U16, U18, U20 유럽 챔피언십 대회에 참가했을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았던 김소니아는 WKBL 입성 후 우리은행에서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치며 국내 무대에서도 실력을 인정을 받았었다.

 

동년배 선수들 중에서도 돋보이는 실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받던 김소니아는 2013-14 WKBL 올스타전에서 멋진 무대까지 선보이며 잊지 못할 한국 활동을 이어갔다. 팀 내에서도 큰 기대를 받고 있어 순조로울 것 같던 김소니아의 한국 정착기는 2014년 갑작스레 제동이 걸리고 말았다. 친아버지처럼 따르던 외삼촌이 2014년 1월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고, 이에 충격을 받은 김소니아는 곧바로 한국을 떠나 루마니아로 향했다. 그리고 김소니아는 한국으로 돌아오지 않았다.

 

갑작스레 한국 무대를 떠났지만 루마니아에서도 농구 활동을 이어간 김소니아는 루마니아 리그 수체아바에서 평균 15.9득점, 9.8리바운드, 4.0어시스트의 준수한 활약을 펼쳤고, 지난 2015년 유로바스켓 우먼에 출전한 루마니아 여자농구대표팀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며 여전한 실력을 과시했다.

 

이후 소식이 잠잠하던 김소니아는 2017년 12월 FIBA 3x3 이 달의 선수에 선정되며 다시 한 번 자신의 소식을 알려왔다.

 

2015년 루마니아에서 열린 3x3 All Star Weekend를 통해 FIBA 3x3 무대에 등장한 김소니아는 이후 European Games와 Europe Cup 등 유럽에서 열리는 다양한 FIBA 3x3에 출전하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2017년 6월 루마니아 부카레스트에서 133개 팀이 참가했던 BANEASA STREETBALL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기도 한 김소니아는 FIBA 3x3 Europe Cup 2017에 루마니아 대표로 출전해 3x3 무대에서도 전천후 활약을 펼치고 있다.

 

FIBA 3x3 사이트에 한국과 루마니아 혼혈 선수라고 소개된 김소니아는 엄청난 기술과 클러치 상황에 강한 선수로 소개됐다. 이제는 한국을 떠났지만 FIBA 3x3 무대에서 반가운 소식을 전해온 김소니아의 활약상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소니아 FIBA 3x3 활약 모음*
https://youtu.be/yUgQv72lRIY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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