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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승리의 일등공신 강이슬 “감독님의 믿음, 보답하고 싶다”
민준구(minjungu@jumpball.co.kr)
기사작성일 : 2017-12-07 21:58
[점프볼=구리/민준구 기자] “(이환우) 감독님이 많은 부분을 믿어주신다. 꼭 보답하고 싶다.” 

강이슬의 손끝에서 KEB하나은행의 승리를 이끌었다. 강이슬은 7일 구리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23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장기인 3점슛은 8개 중 1개만을 성공시켰지만, 수많은 돌파와 자유투 득점으로 승리를 도왔다.

경기 후 강이슬은 “연패를 하고 있어 승리가 절실했다. 이겨서 굉장히 기쁘다. 득점을 많이 했다고 하셔서 기록지를 봤다. 슛 감각은 좋았던 것 같은데 많이 안 들어갔다(웃음). 돌파와 포스트 업을 주로 이용해 도움을 주고 싶었다. 그게 통했다고 생각 한다”며 승리소감을 밝혔다.

이번 시즌 KEB하나은행의 믿을 맨으로 올라선 강이슬은 매 경기마다 활약하며 에이스로 거듭났다. 이에 대해 강이슬은 “예전에는 3점슛이 안 들어가는 날엔 출전할 수 없었다. 기용될 이유가 없었다고 해야 하나. 이제는 감독님이 많은 부분을 믿어주신다. 책임감을 갖고 꼭 보답하고 싶다”며 이환우 감독의 믿음을 고마워 했다.

이어 강이슬은 “내가 슛을 실패해도 다른 누군가가 리바운드를 잡아줄 거라는 믿음이 있다. 감독님도 그 부분을 강조하시면서 겁 내지 말라고 주문하신다. 그 부분이 지금 좋은 모습을 보여주게 한 것 같다”고 말했다.

KEB하나은행은 사실상 강이슬의 팀이다. 외국선수 이사벨 해리슨과 자즈몬 콰트미가 기대 이하의 플레이를 보이며 강이슬에게 많은 부담이 주어진 상황. 그래도 긍정의 여신 강이슬은 달랐다. “외국선수들이 잘해주면 좋다. 근데 멱살캐리? 그 정도 능력은 안 된다고 생각한다. 서로 조금씩 도와주면서 하면 된다고 본다”며 특유의 미소를 지었다.

경기 전 이환우 감독은 올스타 브레이크를 길게 가져가지 않을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5일의 휴식 기간 동안 하루 정도를 쉰다고 했을 정도. 강이슬은 “그래도 남은 경기를 이기면 쉬는 날은 더 주시지 않을까(웃음). 집에 가고 싶은데…. 그래도 그 기간 동안 열심히 해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 감독님이 원하시는 대로 하겠다”며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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