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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과 암’ 이대성, G리그 진출 첫 승에도 웃을 수 없었다
정일오
기사작성일 : 2017-11-15 11:24
[점프볼=정일오 기자] 팀은 정규리그 첫 승을 거뒀지만, 이대성(27, 193cm)은 웃을 수 없었다. 그는 약 3분간 1어시스트만을 기록하며 승리의 기쁨보다 개인 기록에서 더욱 큰 아쉬움을 삼켰다.

이대성의 소속팀인 이리 베이호크스(애틀랜타 호크스 산하 팀)는 15일 오전(한국 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위치한 더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17-2018 NBA G리그에서 그린즈버러 스웜(샬럿 호네츠 산하 팀)을 123-108으로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로써 이리는 정규리그 5경기 만에 첫 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리는 애틀랜타 소속이지만 양방향 계약(two-way contract)을 통해 G리그를 소화하고 있는 조쉬 마겟(23점 17어시스트 6리바운드)의 활약이 첫 승을 이끌었다. 전반에만 8득점 10어시스트로 더블더블에 근접한 활약을 하며 그린즈버러의 기세를 꺾었다. 그린즈버러는 테리 헨더슨(22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과 L.G. 길(21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43득점을 합작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활약이 아쉬웠다.

이대성은 팀이 85-72로 앞선 3쿼터, 3분 35초를 남기고 코트에 들어섰다. 그는 쿼터 막판 백다운 이후 라피아엘 퍼트니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이를 퍼트니가 점프슛으로 마무리해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3쿼터 종료와 함께 벤치로 돌아갔고, 이후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개막 이후, 5경기를 치렀지만, 이대성이 받은 성적표는 초라하다. 5경기 평균 4.4분 출전해 1.2점, 0.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대부분 출전 시간이 쿼터 막판 혹은 가비지 타임이었다. 매 경기 맹활약 중인 마겟 확고한 주전으로 조슈아 롱스탭 감독의 신임을 받는 상황이다. 이에 백업 포인트가드 자리를 놓고 이대성과 데릭 막스(24, 191cm)가 경쟁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는 막스(4경기 평균 17.1분 출전)가 출전 시간에서 앞서며 이대성 경쟁에서 한 발 밀린 상황이다.

G리그 진출 첫 승을 거둔 이대성의 다음 일정은 홈 2연전이다. 17일 델라웨어 에잇티세븐스(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산하 팀), 18일 그린즈버러 스웜(샬럿 호네츠 산하 팀)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 위치한 이리 인슈런스 아레나에서 오전 9시(한국 시각) 백투백 경기를 치른다.

<경기 결과>
이리 베이호크스 123(38-26, 25-22, 30-32, 30-31)108 그린즈버러 스웜
이리 베이호크스
조쉬 마겟 23득점 17어시스트 6리바운드
타일러 도르시 20득점 9리바운드

그린즈버러 스웜
테리 헨더슨 22득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
L.G. 길 21득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이대성 G리그 개막 이후 기록*
vs 그랜드 래피즈 드라이브 10분 1어시스트 1리바운드
vs 메인 레드클로스 2분 3득점(FG 50%)
vs 메인 레드클로스 5분 3득점(FG 50%)
vs 레이크랜드 매직 2분
vs 그린즈버러 스웜 3분 1어시스트

# 사진_이대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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