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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프리뷰] 연패 걱정 KT-LG, 분위기 반전 성공하나
이원희(mellorbiscan@naver.com)
기사작성일 : 2017-11-15 10:25
[점프볼=이원희 기자] 리그 최하위 부산 KT가 시즌 초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외국선수들이 믿음을 주지 못한 가운데 전후반 경기력이 달라 역전패가 늘어나고 있다. KT의 시즌 성적은 1승11패다. 허훈 양홍석 신인선수들의 합류에도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다. KT는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홈 4연전을 치른다. 분위기 반전을 이룰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첫 단추를 잘 끼울 필요가 있다.

LG도 KT와 비슷한 마음이다. 최근 2연패로 리그 8위까지 떨어졌다. 엎친 데 덮친 격이다. 주전 센터 김종규와 가드 김시래는 대표팀으로 빠졌고, 제임스 켈리는 지난 12일 안양 KGC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해 관리가 필요하다. KT와 LG, 두 팀에 15일 경기가 돌파구가 될 수 있을까.

▶ 부산 KT(1승11패) vs 울산 현대모비스(6승7패)
오후 7시 부산 사직체육관 / MBC스포츠플러스2, IB스포츠
- KT 연패 도대체 언제 끊나
- 허훈 없는 KT, 전준범 이종현 없는 현대모비스
- KT 천적 현대모비스

KT는 지난 시즌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1승5패를 기록했다. 가히 천적 수준이다. KT는 올시즌 개막전 10월14일 경기에서도 현대모비스에 73-81로 패했다. 최근 6연패, 12경기 중 단 1승 밖에 없는 상황에서 어려운 상대를 만나게 됐다. 신인드래프트 1순위 허훈도 대표팀 일정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다. 하지만 이는 현대모비스도 마찬가지다. 슈터 전준범, 주전 센터 이종현이 대표팀에 합류했다. 객관적인 전력 손실로 따지면 KT에 이득이다. 이종현이 없어 빅맨이 부족한 팀 전력에도 한 번 해볼만 하다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언제든지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전준범도 나오지 않아 고민거리 하나를 줄였다.

두 팀 모두 대체 자원이 필요하다. KT의 경우 허훈이 빠졌지만 이재도 박지훈 등 가드 자원이 많아 공백을 메울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우선 김동량이 활약해줘야 한다. 이종현의 빈자리를 채워야 한다. 다행히 지난 12일 서울 SK전 함지훈 이종현이 5반칙 퇴장을 당해 출전기회를 얻으면서 10점을 기록했다. 당연히 합격점.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도 “김동량이 함지훈 이종현의 빈자리를 메웠다. 첫 경기나 마찬가지인데 100% 이상 잘해줬다”고 칭찬했다. 전준범이 빠지면서 주장 양동근은 더욱 바빠지게 됐다.

▶ 창원 LG(5승7패) vs 인천 전자랜드(8승5패)
오후 7시 창원 실내체육관 / MBC스포츠플러스
- LG 연패인데 김시래 김종규도 빠지네
- 켈리 친정팀 상대로 나올 수 있나
- 전자랜드의 연승 도전, 다시 시작

최근 LG는 2연패 부진에 빠졌다. 김종규가 부상 회복하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줄 알았는데, 10일 서울 SK, 12일 안양 KGC에 연달아 패했다. 당분간 다시 한 번 김종규 없이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컨디션이 좋았던 김시래까지 대표팀에 합류하면서 내외곽 전력이 약해졌다. LG 입장에선 큰 고비다. 외국선수 제임스 켈리는 KGC전에서 상대 강병현과 부딪쳐 오른 무릎 부상을 당했다. 경기 이후 LG 관계자는 “켈리가 무릎을 스쳐만 해도 아파한다”고 말했다. 전자랜드전 최대 변수다. 켈리는 지난 시즌 전자랜드에서 뛰며 평균 23.79점 10.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올시즌 3경기에서도 평균 16.33점 13.7리바운드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전자랜드는 지난 12일 전주 KCC에 패해 8연승에 실패했지만, 팀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주전가드 박찬희의 대표팀 차출에도 조쉬 셀비 박성진 등 외곽에서 뛰어 줄 자원이 많다. 브랜든 브라운도 골밑에서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브라운은 올시즌 8경기 출전 평균 20.5점 11.1리바운드를 기록. 강상재 차바위 정효근 등 포워드진의 활약도 긍정적인 요소다.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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