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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기회잡은 KGC 김민욱, 선발출전시 성적은?
손대범(subradio@jumpball.co.kr)
기사작성일 : 2017-11-15 00:50

[점프볼=손대범 기자] 안양 KGC인삼공사가 고비 하나를 무난히 넘겼다. KGC인삼공사는 14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고양 오리온에 81-74로 이겼다. 81점 중 50점을 합작한 데이비드 사이먼(27점 15리바운드)과 큐제이 피터슨(23점 4어시스트)이 단연 수훈갑이지만, 국가대표로 차출된 오세근을 대신해 선발로 나선 김민욱 공도 빼놓을 수 없다. 이날 그는 KBL 데뷔 후 가장 긴 시간인 36분 25초를 뛰며 12득점 4리바운드를 보탰다. 오세근 없이 한 주를 버텨야 하는 KGC인삼공사 입장에서나, 부담스러운 역할을 맡게 된 김민욱 입장에서나 첫 단추를 잘 꿴 셈이다.

 

연세대 출신의 김민욱은 2012-2013시즌에 데뷔했지만 잦은 부상과 공익근무로 크게 두각을 나타낼 기회가 적었다.

그러나 최근 2시즌간 발전된 기량을 보이며 김철욱과 함께 오세근을 뒷받침할 벤치 자원으로 올라섰다. 가을 전지훈련에서도 김승기 감독과 선배들로부터 '실력이 많이 올라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민욱의 장기는 3점슛이다. 205cm의 큰 키에 자신있게 올라가는 슈팅은 타점도 높아 상대 입장에서도 막기가 까다롭다. 오리온을 상대로도 다양한 상황 파생되는 슈팅 찬스를 소홀히하지 않았다.

 

또 김민욱은 앞서 11월 10일 KCC전에서는 31분 동안 커리어하이 23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기도 했다. 당시 3점슛도 3개를 넣었다.

 

이처럼 김민욱이 주전으로 출전한 건 이번 시즌 3번째였다. KGC인삼공사는 그가 선발로 나선 3경기에서 2승 1패 중. 김민욱도 평균 14.0득점(3점슛 50%) 6.0리바운드 0.7블록을 기록했다. KGC인삼공사는 김민욱이 데뷔 후 주전으로 출전한 21경기에서는 14승 7패를 올렸다.

 

수훈선수 인터뷰에서 "내가 가진 스타일이 있기 때문에 나만의 경기를 풀어가려 했다. 감독님께서 내 장점을 살리는 패턴 연습을 많이 시켜주셔서 좋은 경기를 한 것 같다"고 말한 김민욱이 과연 이 기회를 통해 이름을 더 알릴 수 있을 지 궁금하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18일 원주 DB, 19일 서울 SK를 상대한다.

 

#사진=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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