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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 명암] 김승기 감독, “피터슨, 사익스와 비슷할 수도”
이원희(mellorbiscan@naver.com)
기사작성일 : 2017-11-14 21:37
[점프볼=고양/이원희 기자] 안양 KGC가 오세근 양희종 없이도 2연승에 성공했다. KGC는 14일 고양 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오리온전에서 81-74로 승리했다. 데이비드 사이먼이 27점 15리바운드로 골밑 중심을 잡았다. 큐제이 피터슨은 외곽에서 3점슛 2개 포함 23점을 기록. 마치 지난 시즌 키퍼 사익스를 연상시키는 활약이었다.

경기 후 김승기 감독도 피터슨에 대해 “적응이 빠른 것 같다. 사익스 정도로 기대할 수 있을지 지켜보겠다. 사실 사익스 만큼 아니더라도 비슷하게 해줄 것이라 생각했다. 수비는 피터슨이 더 나을 거라 봤다. 아직 적응하는 과정이다. 공격 할 때와 안 할 때를 구분하고, 패스 타이밍도 다소 늦다”고 대체적으로 좋은 평을 남겼다.

KGC는 18일 원주 DB, 19일 서울 SK전에서도 오세근 양희종 없이 치러야 한다. 김승기 감독은 “선수들이 오세근 양희종이 없어 해야겠다는 마음이 컸다. 수비에서 실수가 있었지만,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이길 수 있었다. 이날 경기 점수차가 벌어졌을 때 스위치디펜스가 되지 않았는데, 그런 부분을 고칠 필요가 있다. 주말 경기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리온은 4연패에 빠졌다. 시즌 성적 3승10패. 추일승 감독은 “경기를 어렵게 가면서 선수들의 힘이 없었다.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해주는데 결과가 계속 좋지 않다. 선수들의 장점을 살리지 못하고 있다. 변화가 필요한 것 같다. 뭔가 달라져야 한다. 국내선수나 외국선수, 구단 시스템 등 광범위적으로 검토하겠다. 드워릭 스펜서는 2쿼터까지 괜찮다가 3쿼터에 부진한다. 체력이 떨어지는 것 같다. 상대 피터슨은 까다로운 선수인데 스펜서가 수비를 잘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신인 하도현에 대해선 “훈련을 하다보면 팀 시스템에 덜 녹아들었다는 것이 보인다. 혼란이 오는 경우가 있다. 점진적으로 출전시간을 늘려줄 것이다. 하지만 신인선수들의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긍정적이다”고 덧붙였다. 하도현은 KGC전 4점 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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