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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먼 피터슨 폭발’ KGC, 오리온 4연패 내몰아
이원희(mellorbiscan@naver.com)
기사작성일 : 2017-11-14 20:43
[점프볼=고양/이원희 기자] 김승기 안양 KGC 감독은 14일 고양 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전을 앞두고 “마음을 편하게 먹고 있다”고 했다. KGC는 오세근과 양희종이 대표팀 일정으로 빠졌다. 오리온전을 비롯해 18일 원주 DB, 19일 서울 SK를 상대해야 한다. 김승기 감독은 “앞으로 3경기 목표는 1승2패다. 마음을 편하게 먹고 있다. 대표팀으로 나간 선수들이 돌아오면 정비할 시간이 있다. 치고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첫 단추를 잘 꿰었다. KGC는 이날 오리온을 81-74로 꺾고 2연승에 성공했다. 시즌 성적 7승6패. 데이비드 사이먼이 오세근이 없는 사이 27점 15리바운드로 활약했다. 큐제이 피터슨도 3점슛 2개 포함 23점을 기록. 국내선수로는 김민욱이 12점을 올렸다. 반면 오리온은 4연패에 빠졌다. 버논 맥클린이 28점으로 고군분투했다. 

1쿼터 KGC는 사이먼이 골밑을 장악해 분위기를 압도했다. KGC는 사이먼의 연속 득점과 강병현의 3점슛에 3분여 만에 9-2로 치고 나갔다. 오리온은 맥클린 김강선을 제외하면 공격 정확도가 좋지 않았다. 특히 최진수가 초반 연속해서 슛 기회를 놓쳤다. 반면 KGC는 김민욱이 들어와 내외곽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18-6으로 앞섰다. 쿼터 막판에는 피터슨이 득점인정반칙을 획득해 3점 플레이를 성공. 한희원도 팁인을 집어넣어 1쿼터를 25-12로 마쳤다.  

2쿼터 초반 오리온이 빠르게 추격했다. 드워릭 스펜서의 연속 득점에 문태종의 3점슛이 터졌다. 쿼터 5분55초 맥클린도 득점인정반칙을 획득. 여기에 스펜서가 3점슛을 터뜨려 오리온은 27-28로 점수차를 좁혔다. 하지만 KGC는 피터슨과 사이먼이 연달아 자유투를 얻어내 위기에서 탈출했다. 쿼터 2분04초에는 피터슨이 3점슛을 성공시켰다. 오리온도 맥클린의 쿼터 막판 득점인정반칙 등 끈질긴 추격전을 펼쳤다. 2쿼터 점수 41-38, KGC의 근소한 리드였다.

3쿼터도 접전으로 시작됐다. 하지만 KGC가 사이먼 피터슨의 활약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사이먼이 맥클린을 상대하는 사이 피터슨이 상대반칙을 유도. 쿼터 5분12초에는 사이먼의 슛이 맞고 나오자 폭발적인 투핸드 덩크슛을 내리 꽂았다. 오리온도 곧바로 맥클린이 반격의 덩크슛을 터뜨렸다. 하지만 KGC는 사이먼이 연달아 점프슛을 기록하더니 피터슨이 3점슛을 기록했다. 쿼터 막판 전성현과 강병현도 연달아 3점슛을 기록하면서 점수는 64-48이 됐다. 이어진 상황에선 사이먼이 덩크슛을 폭발. KGC는 3쿼터를 68-51로 크게 앞섰다.

4쿼터에도 KGC는 김민욱이 3점슛을 터뜨리는 등 상대 수비를 계속해서 압박했다. 전성현도 쿼터 7분28초에 3점슛을 터뜨렸다. 오리온도 문태종 김강선 맥클린의 득점으로 마지막 추격을 가했다. 쿼터 중반 60-74까지 따라붙었다. 이어 김강선의 3점슛에 점수는 63-74. 하지만 KGC는 사이먼의 맹활약에 상대 추격 흐름을 끊어냈다. 사이먼은 골밑 득점에 이어 2분19초에 득점인정반칙까지 얻어냈다. 오리온은 쿼터 1분여를 남겨놓고 71-78까지 쫓아갔지만, 곧바로 김민욱이 쐐기 득점을 박았다. 오리온의 추격 의지도 꺾인 순간이었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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