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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조금은 낯설었던 에밋의 득점 '0'
손대범(subradio@jumpball.co.kr)
기사작성일 : 2017-11-12 22:31

[점프볼=손대범 기자] 전주 KCC가 인천 전자랜드 연승 행진을 멈추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12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가진 2번째 맞대결서 83-76으로 이겼다.

 

그런데 이날 기록지에 적힌 안드레 에밋의 최종 점수가 눈길을 끌었다.

 

에밋의 득점이 없었던 것이다. 결장하진 않았다. 이날 에밋은 21분 27초를 뛰었다. 단지 슛을 넣지 못했다. 3점슛 1개를 포함 5개의 필드골을 시도했으나 모두 실패했다. 자유투도 얻지 못했다. 에밋은 점수 없이 3리바운드 2어시스트(5실책) 1스틸로 경기를 마쳤다.

 

지난 2시즌간 득점왕을 차지한 에밋이 경기에서 점수를 못 올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 최소득점은 2015년 9월 27일 LG전에서 올린 2득점. 당시 에밋은 7분 49초를 소화하는데 그쳤다. 이전 기록은 9월 16일 KT전에서 올린 6점이었다.


이 2경기를 포함, 에밋이 KBL에 데뷔한 이래 92경기에서 10점 고지를 못 밟은 경기는 12일 전자랜드전까지 겨우 4경기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불구 KCC는 7연승 중이던 전자랜드를 세우는데 성공했다. 찰스 로드가 23득점, 전태풍이 시즌최다 22점, 그리고 이정현이 19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에밋 GO'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잘 나가는 팀'을 잡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좋은 사례가 되지 않을까 싶다.

 

물론, 에밋이 계속 저조한 득점력을 보이면 그 역시 문제가 되겠지만 말이다.

 

#사진=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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