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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로드-태풍’ 45득점 활약에 전자랜드 연승 STOP
임종호(subradio@jumpball.co.kr)
기사작성일 : 2017-11-12 19:42

[점프볼=임종호 기자] 전주 KCC가 45득점을 합작한 찰스 로드(31, 201cm)와 전태풍(37, 178cm)을 앞세워 인천 전자랜드 돌풍을 멈춰 세웠다. 이 승리로 8승 5패가 된 KCC는 전자랜드와 공동 3위가 됐다.

 

KCC는 12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찰스 로드(23득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와 전태풍(22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의 활약으로 전자랜드에 83-76으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안드레 에밋의 기록이 없었지만, 큰 공백이 안 느껴질 정도로 뛰어난 팀워크를 보였다.

 

반면 전자랜드는 조쉬 셀비(24득점 2어시스트)와 차바위(15득점 3점슛 5개)로 분전했으나 KCC의 높이를 감당해내

지 못하며 연승을 ‘7’에서 멈췄다.

 

KCC는 경기 시작과 함께 선수들이 골고루 득점에 가담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하승진은 9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내며 골밑을 든든히 지켰고, 전태풍과 이정현, 송창용도 외곽포를 터트리며 전자랜드를 몰아붙였다. 전자랜드는 셀비와 차바위가 12득점을 합작했으나 5개의 실책을 범하며 24-14로 끌려갔다.

 

2쿼터 전자랜드는 두 외국선수가 12점을 합작하며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이후 강상재의 팁인 득점으로 4분여를 남기고 30-29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자 KCC에서는 이정현이 해결사로 나섰다. 이정현은 적재적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2쿼터에만 3점슛 2개 포함 15득점 중 홀로 10득점을 책임졌다. 이정현은 2쿼터 4분여를 남기고 외곽포를 터트리며 역전(32-30)을 만들었고, 2분 뒤 동점 상황에서 외곽슛을 포함해 연속 5득점을 책임지며 득점원으로서 제 몫을 다했다. 덕분에 KCC는 39-38로 앞선 채 후반전을 맞이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양 팀은 외곽포를 주고받으며 시소게임을 펼쳐나갔다. KCC가 도망가면 전자랜드고 쫓아가는 형국이었다.

 

3쿼터 KCC에서는 로드가 9득점을 올리며 눈부신 활약을 펼치자 전자랜드는 브라운과 셀비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다. 이들은 3쿼터에만 14득점을 만들어냈다. 계속된 공방전 끝에 리드를 잡은 건 KCC였다. KCC는 3쿼터 막판 전태풍과 송창용의 외곽포와 로드의 자유투 득점을 묶어 60-57로 앞선 채 4쿼터로 향했다.

 

4쿼터 시작과 함께 전자랜드는 차바위의 3점슛과 박찬희가 U파울로 얻어낸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며 62-6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52초 만에 브라운이 파울 트러블에 걸리며 위기를 맞았다.

 

그리고 이 위기는 KCC에게 기회로 작용했다. 전태풍이 종횡무진 코트를 누비며 11득점을 퍼부었고, 로드도 6득점으로 거들었다. 전자랜드는 차바위를 비롯해 강상재, 박찬희 등이 득점에 가담하며 추격을 포기하지 않았다. 하지만 경기 종료 22.5초전 정효근이 결정적인 U파울을 범하며 승부의 추는 KCC쪽으로 기울었다. 이후 전자랜드는 파울작전을 펼쳐봤지만 승부를 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KCC는 14일 홈에서 원주 DB와 시즌 2번째 맞대결을 갖는다. 개막전 패배를 설욕할 기회다. 반면 연승이 중단된 전자랜드는 창원에서 LG를 상대한다.

 

 

 

 

#사진=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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