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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직장인리그] ‘이동윤 21점’ CJ, BMW 거센 추격 이겨내고 결승 선착
권민현(gngnt2002@hanmail.net)
기사작성일 : 2017-11-12 12:36

BMW 거센 추격을 이겨낸 CJ가 디비전 2 결승에 먼저 안착했다.

 

 

CJ는 11일 서울 관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대한직장인체육회 농구협회장 배 2017 The K직장인농구리그(www.kbasket.kr) 2차대회 디비전2 준결승 1경기에서 21점을 올린 이동윤(6리바운드, 3점슛 3개)을 필두로 이현진(16점), 이일(13점 9리바운드) 활약에 힘입어 BMW를 74-7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이동윤은 전반에만 3점슛 3개 포함 15점을 집중시키며 초반 분위기를 이끄는가 하면, BMW 추격이 본격화된 후반에서 이일이 맹활약한 덕에 간신히 승리를 쟁취할 수 있었다. BMW는 후반에만 15점을 올린 최현웅(19점 12리바운드)을 앞세워 맹추격전을 펼쳤다. 하지만, 한끗차이로 결승행에 실패, 눈물을 삼켰다.

 

 

결승전을 한발 앞둔 가운데, 초반부터 불꽃튀는 접전이 펼쳐졌다. 양팀 모두 수비전술을 다양하게 구사하며 상대 공격을 저지했다. 부담감 탓인지 실책만 거듭했다. 1쿼터 2분 30초동안 양팀이 획득한 점수는 단 5점. 공 하나에 집중했고, 판정 하나에 민감했다.

 

 

시간이 갈수록 경기는 점점 과열되어갔다. CJ는 1쿼터 3분 45초만에 팀파울에 걸릴 정도로 파울을 아끼지 않았다. 출석률이 높은 덕에 가용인원들이 많았다. BMW는 효율적인 수비로 파울을 최대한 아꼈다. CJ가 이동윤 3점슛을 앞세워 먼저 도망가는가 하면, BMW는 이준석이 적극적인 압박수비로 상대 가드진을 압박, 여기에 오한상이 3점슛을 성공시켜 9-8로 앞서나갔다.

 

 

CJ는 적극적인 돌파로 상대 파울을 유도, 이동윤, 이일, 이현우가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켰다. 그만큼 집중력이 높았던 것. 수비변화도 적절하게 펼쳤다. 2-3 지역방어, 대인방어를 번갈아 구사하며 상대 공격을 저지했다. 수비 조직력이 탄탄해진 CJ는 이동윤이 재차 득점에 성공, 1쿼터 중반 17-9까지 도망갔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이현진, 서동진까지 득점을 올려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다. BMW는 장현석, 오한상 등이 득점을 올렸을 뿐, 전체적으로 CJ 거친 수비에 제대로 된 공격을 구사하지 못했다. 가드진이 상대 압박수비에 당황한 나머지 공을 주지 못했던 것. 그만큼, 공격전개에 어려움을 겪었다.

 

 

후반들어 분위기는 더욱 과열되었다. BMW는 좀처럼 냉정함을 찾지 못한 채 심판 콜 하나하나에 민감한 반응을 보일 정도였다. CJ는 이 틈을 놓치지 않고 이동윤 대신 투입된 박문호, 박양재까지 득점을 올리며 3쿼터 중반 50-30, 20점차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BMW 사전에 포기란 없었다. 오한상이 연이어 3점슛을 성공, 과열된 팀 분위기에 냉정함을 심어줬다. 최현웅, 김종수도 득점에 성공, 10점차 내외까지 좁혔다. 당황한 CJ는 휴식을 취하고 있던 이동윤을 투입, BMW 기세를 잠재우려 했지만, 추격의 실마리를 잡은 BMW는 김지선, 오한상이 내,외곽에서 중심을 잡아준 끝에 4쿼터 중반 55-62, 7점차까지 점수차를 좁혔다.

 

 

CJ 역시 반격에 나섰다. 이현우는 적극적으로 상대 골밑을 공략, BMW 골밑을 지켜주던 김형원, 김지선에게 파울을 적립, 둘은 4쿼터 말미 나란히 5반칙 퇴장당했다. 골밑이 헐거워진 틈을 타 여휴가 이일, 이현우와 함께 적극적으로 공격리바운드에 가담했다. 이현진은 적극적으로 돌파를 시도하며 BMW 지역방어를 무너뜨린 끝에 70-62로 점수차를 다시 벌렸다.

 

 

BMW는 CJ 거센 반격 앞에서도 주눅들지 않았다. 김형원, 김지선 대신 최현웅이 골밑에서 중심을 잡아줬다. 둘을 대신해 투입된 김종수까지 가세, CJ 골밑을 적극적으로 파고들며 틈을 만들었다. BMW 노력이 빛을 발한 덕일까, 최현웅이 골밑에서 득점에 성공, 70-72 턱밑까지 추격했다.

 

 

CJ는 곧바로 마지막 작전타임을 요청, 공격에 나섰다. 하지만, 득점에 실패하여 BMW에게 공격권을 내줬다. 자칫 연장이나 역전골을 허용할 만 상황. BMW는 상대 골밑을 공략하며 득점을 노렸으나 실패, 파울작전에 나섰다. 이로 얻은 자유투를 이동윤이 모두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 결승진출을 자축했다.

 

 

 

 

한편, 이날 경기 인펄스(www.jumpmall.co.kr) 핫 플레이어에는 후반에만 9점을 몰아넣어 상대 추격을 저지하는데 일조한 이일이 선정됐다.

 

 

이일은 “생각보다 격렬한 경기가 됐다. 단지 상대보다 우리가 승리에 대한 열망이 강했다. 또한, 참석률이 높아진 덕에 조직력, 분위기가 좋아졌다”며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욕심을 드러냈다.

 

 

이날 경기는 결승진출을 앞둔 탓인지 후반 들어 경기가 격렬해졌다. 본인 역시 3쿼터에서 일촉즉발 상황까지 겪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사실, 격해지는 경우는 많이 없었다. 결승보다 준결승전이 더 중요한 경기라고 생각했다”며 “리바운드, 궂은일, 실책을 줄이는 등 기본적인 부분을 강조했다. 이 부분이 오늘 승리하는데 있어 원동력이 되었다”고 전했다.

 

 

결승에 진출했지만, CJ 입장에선 예선 마지막 효성, 이날 BMW 전에도 보여줬듯, 뒷심 부족이라는 약점을 노출했다. 본인 역시 강하게 느끼고 있던 터. 그는 “초반에 슛이 잘 들어갔는데, 후반에 팀원들이 조금 느슨해졌던 것 같다. 이를 계기로 집중력, 정신력을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하여 결승전에 대비하겠다. 다시는 이런 모습 보여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CJ는 19일 결승전 한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그는 “이동윤 선수가 리딩을 잘해주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참석률이 높아야 하고 나이차를 가리지 않고 하나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경기 외적으로도 팀원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하여 정신력을 끌어올리도록 하겠다”며 결승에 임한 포부를 밝혔다.

 

 

* 경기 결과 *
CJ 74(23-14, 18-12,15-16, 18-28) 70 BMW

 

 

* 주요선수 기록 *
CJ
이동윤 21점 6리바운드, 3점슛 3개
이현진 16점
이일 13점 9리바운드

 

 

BMW
최현웅 19점 12리바운드 3가로채기
오한상 18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3점슛 5개
김지선 15점 3리바운드

 

 

경기기록 : http://www.kbasket.kr/game/read/11E7C73E843A70FBB60066376631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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