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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출전 시간’ 이대성, 홈 개막전 패배 이중고...5분간 3P
정일오
기사작성일 : 2017-11-11 12:39
[점프볼=정일오 기자] G리그에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 중인 이대성이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팀은 홈 개막전에서 패하며 3연패에 빠졌고, 그는 약 5분 동안 3점슛 2개 중 1개를 성공해 3점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대성(27, 193cm)이 속한 이리 베이호크스(애틀랜타 호크스 산하 팀)는 11일 오전(이하 한국 시각) 이리 인슈런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 NBA G리그에서 메인 레드클로스(보스턴 셀틱스 산하 팀)에게 101-116으로 패했다. 홈 개막전 패배뿐 아니라 지난 경기에 이어 메인 레드클로스에 2연패를 당해 패배의 아픔은 더욱 컸다.

메인 레드클로스는 출전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친 것이 승리 요인이었다. 조쉬 아데예예(20점 3리바운드)와 다니엘 딕슨(19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39점을 합작했다. 반면, 이리 베이호크스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새롭게 로스터에 합류한 라피아엘 퍼트니(25, 208cm)가 23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혼자 고군분투했다. 

이대성은 4쿼터 5분 45초를 남기고 처음으로 코트에 들어섰다. 홈팬들에게 자신의 플레이를 처음 보여주는 순간이었다. 이리가 80-102로 끌려가던 상황에서의 투입이라 승부가 거의 갈린 상황이었지만, 그는 부지런한 움직임과 적극적인 수비로 팀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약 3분 45초를 남긴 상황에서는 토미 윌리엄스(24, 196cm)의 패스를 받아 깨끗한 3점슛을 터트렸다. 이후 3점슛을 다시 한번 시도했지만, 림을 맞고 튕겨 나왔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지난 2경기보다 이대성의 몸 상태는 가벼웠다. 하지만 정규리그 개막 이후 오늘 경기를 포함해 3경기 동안 약 17분이 이대성의 출전 시간 전부다. 비자 문제로 팀에 늦게 합류해 훈련을 늦게 시작한 것도 적은 출전 시간의 이유지만, 경쟁 상대들의 맹활약이 여러 이유 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그가 경기에서 많은 시간을 부여받기 위해서는 조쉬 매거티(28, 185cm)와 디안드레 대니얼스(25, 206cm)와의 경쟁에서 승리해야 한다. 그러나 상황이 밝지만은 않다. 주전 포인트가드 조쉬 매거티는 뛰어난 패스 센스로 경기를 이끌고 있고, 디안드레 다니엘스는 2대2 플레이를 비롯해 팀 동료들과 연계 플레이에서 강점을 보이며 매거티의 백업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이대성이 이들과의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오늘 경기에서 보여준 적극적인 수비를 비롯해 야투 성공률을 더욱 끌어올려야 한다.

밝지 않은 상황이지만 이대성의 도전은 계속된다. 그는 오는 13일 새벽 미국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RP 펀딩 센터에서 레이크랜드 매직(올랜도 매직 산하 팀)을 상대로 정규리그 첫 승에 다시 도전한다.

<경기 결과>
메인 레드클로스 116(28-24, 24-23, 29-25, 35-29)101 이리 베이호크스

메인 레드클로스
조쉬 아데예예 20점 3리바운드
다니엘 딕슨 19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이리 베이호크스
라피아엘 퍼트니 23점 6리바운드
크레이그 스워드 17점 5리바운드

#사진_이대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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