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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의 루키 랭킹] 11월 1주차 : ‘벤치 에이스’ 카일 쿠즈마↑ 주목!
이건희(subradio@jumpball.co.kr)
기사작성일 : 2017-11-09 00:21

[점프볼=이건희 기자] 10월 18일(한국시간) 개막한 2017-2018시즌 NBA는 동부의 약진과 새 얼굴들의 활약으로 팬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올 시즌 신인들 역시 팀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러한 신인들의 활약을 바탕으로 순위를 정해보았다. 참고로 본문 평균 기록은 11월 1주차를 바탕으로 했으며, 시간은 한국시간으로 통일했다.

 

1. 벤 시몬스  | 21, 208cm, 필라델피아 76ERS
▷ 10월 4주차 : 1위
▷ 3경기 평균 19득점, 10.3리바운드, 9.6어시스트

2016년 NBA 드래프트 1순위 지명자인 시몬스는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11월 1주 그의 평균 기록은 19득점, 10.3리바운드, 9.6어시스트이다. 그는 지난 10월 24일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전에서 트리플 더블(21득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을 기록한 이후, 또 다시 11월 4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대결에서 트리플 더블(14득점, 11리바운드, 11어시스트)을 달성했다. 이러한 그의 활약에 힘입어, 현재 필라델피아 76ERS는 11월 1주 3연승을 포함 총 4연승을 거두며 동부 컨퍼런스 5위에 위치해있다. 만약 시몬스가 부상 없이 시즌을 마친다면, 필라델피아의 플레이오프 진출도 불가능한 꿈은 아닐 것이다.

 

2. 카일 쿠즈마 | 22, 206cm, LA 레이커스
▷ 10월 4주차 : 4위
▷ 3경기 평균 19.6득점, 7.3리바운드

2017년 드래프트 27순위로 지명된 쿠즈마는 LA 레이커스의 확실한 해결사로 자리매김중이다. 주로 벤치에서 출격했으나, 3경기 평균 19.6득점, 7.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러한 활약 속 레이커스의 루크 윌튼 감독도, 점점 쿠즈마의 출전 시간을 늘려가고 있다. 특히 그는 지난 3일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의 경기에서 22득점을 기록하며, 상대 에이스인 데미안 릴라드(27, 190cm)에 밀리지 않는 클러치 능력을 보여줬다. 또한 4일 브루클린 네츠와의 경기에서는 21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 벤 시몬스, 론조 볼(19, 198cm)에 이어 3번째로 20득점, 10리바운드 이상을 기록한 신인이 됐다.


3. 라우리 마카넨  | 20, 213cm, 시카고 불스
▷ 10월 4주차 : 2위
▷ 3경기 평균 17.3득점, 8리바운드, 2.6어시스트


2017년 NBA 드래프트 7순위 마카넨은 꾸준한 활약을 보이며 시카고 팬들의 희망이 됐다. 그는 3경기 평균 17.3득점, 8리바운드, 2.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11월 2일 부상에서 돌아온 하산 화이트사이드(28, 213cm)가 버티는 마이애미 히트를 상대로 커리어 하이인 25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공격본능을 뽐냈다. 또 데뷔 후 역대 신인들 중 가장 빠르게 7경기 만에, 통산 20번 째 3점 슛을 성공시킨 선수가 됐다.    

 

4. 도노반 미첼 | 21, 190cm, 유타 재즈
▷ 10월 4주차 : 8위
▷ 3경기 평균 17득점, 3.3리바운드


2017년 전체 13순위로 지명된 미첼은 3경기 평균 17득점, 3.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물오른 득점력을 보여줬다. 특히 2일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전에서 자신의 커리어하이 28득점을 기록한데 이어, 4일 토론토 랩터스 전에서도 25득점을 올렸다. 그는 데뷔 후 9경기에서 총 118득점을 올리며 유타 역사상, 데뷔 이후 9경기 득점 기록이 가장 높은 신인이 됐다.(이전 기록은 1980-1981시즌 신인왕이었던 데럴 그리피스의 115득점이다.)

 

5. 데니스 스미스 주니어  | 19, 190cm, 댈러스 매버릭스
▷ 10월 4주차 : 7위
▷ 4경기 평균 13.5득점, 3.2리바운드, 2어시스트


2017년 전체 9순위로 지명된 데니스 스미스 주니어는 4경기 평균 13.5득점, 3.2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이어갔다. 더군다나 단 17분 출전에 그친 유타 재즈 전 2득점을 제외하면, 3경기 평균17.3득점을 기록하며 폭발력을 보여줬다. 또한 약점으로 지적됐던 자유투에서도 6번의 시도 중 무려 5번을 성공시켰다. 이렇게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2017년 드래프트 최고의 운동신경’으로 평가받는 그이기에, 앞으로 그의 성장을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6, 제이슨 테이텀 | 18, 203cm, 보스턴 셀틱스
▷ 10월 4주차 : 3위
▷ 3경기 평균 10.6득점, 7리바운드, 2.3어시스트

2017년 전체 3순위로 보스턴에 입단한 테이텀은 3경기 평균 10.6득점, 7리바운드, 2.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기록상으로는 개막 이후 점점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주목해야할 점은 따로 있다. 보스턴이 7연승 행진 중이라는 것. 이 7연승에 테이텀은 주전 스몰포워드로 출전하며 득점 뿐 아니라, 리바운드 싸움에도 적극 가담하고 있다. 테이텀은 현재 개막전 끔찍한 발목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고든 헤이워드(27, 203cm)의 공백을 잘 메워주며 보스턴의 미래로 낙점 받았다.


7. 디애런 팍스 | 19, 190cm, 새크라멘토 킹스
▷ 10월 4주차 : 5위
▷ 4경기 평균 10득점, 5어시스트, 2.9리바운드


2017년 전체 5순위로 새크라멘토에 입단한 팍스는 4경기 평균 10득점, 5어시스트, 2.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하지만 그가 보여준 기복은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데뷔 이후 줄곧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11월 1주차 그의 기록은 저조함과 폭발의 반복이었다. 지난 10월 30일 워싱턴 위저즈 전에서는 단 2득점에 그쳤고, 2일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에서도 단 6득점이었다. 한편 1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에서 18득점, 5일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경기에선 14득점을 올렸다. 따라서 팍스에게는 기복을 줄여, 꾸준한 활약을 펼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8. 존 콜린스  | 20, 208cm, 애틀랜타 호크스
▷ 10월 4주차 : 6위
▷ 3경기 평균 9.3득점, 8.6리바운드

2017년 전체 19순위로 지명된 콜린스는 팀의 탱킹 노선의 최대 수혜자다. 그는 3경기 평균 9.3득점, 8.6리바운드를 기록했는데, 이는 팀의 주전 센터인 드웨인 데드먼(28, 213cm)(평균 9득점, 7리바운드)과 비교해도 전혀 뒤지지 않는 수치다. 더군다나 또 다른 빅맨인 마일스 플럼리(29, 211cm)는 부상 중이다. 이에 마이크 무스카라(26, 211cm)(평균 5득점, 3리바운드)가 주전으로 나서고 있으나, 기록이 좋지 못하다. 따라서 콜린스는 앞으로 더 많은 출전기회를 보장받을 것이다. 

 

9. 말릭 몽크  | 19, 190cm, 샬럿 호네츠
▷ 10월 4주차 : 10위
▷ 4경기 평균 13득점, 1.7리바운드

2017년 전체 11순위로 샬럿 호네츠에 지명된 몽크는 3경기 평균 13득점, 1.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몽크는 2017년 드래프티 중 슛에 있어선 최고로 평가받았다. 특히 11월 2일 밀워키 벅스 전에서 샬럿 구단의 신인 역사상 5번째로 한 경기 5개의 3점 슛을 성공시켰다. 이러한 활약으로 도합 25득점을 올리는 폭발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그 역시 기복이 심한 것은 큰 단점으로 뽑힌다. 지난 10월 30일 올랜도 매직전, 11월 4일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경기에서 단 2득점에 그친 것이 그 증거다.

 

10. 보그단 보그다노비치 | 25, 198cm, 새크라멘토 킹스
▷ 10월 4주차 : -
▷ 4경기 평균 10.5득점, 2리바운드


엄밀히 말하면 보그다노비치는 ‘중고신인’이다. 2014년 29순위로 피닉스 선즈에 지명됐던 보그다노비치는 바로 NBA 생활을 시작하지 않고, 유럽에서 경험을 쌓았다. 특히 2016-2017시즌 소속팀 페네르바체 율케르 이스탄불을 유로리그 우승과 터키리그 우승으로 이끌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에 새크라멘토 킹스는 그에게 3년 2,700만 달러의 거액의 계약을 안기며 데려왔다.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듯, 보그다노비치는 데뷔 이후 6경기 중 무려 4경기에서 10+ 득점을 기록했다.

 

#사진=나이키, NBA 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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