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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수원 광교배 농구대회 ‘동호회 강자’ MSA 우승
노경용(sixman.kr@hanmail.net)
기사작성일 : 2017-11-07 17:31
[점프볼=수원/노경용 객원기자] 5일 삼일상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7 수원 광교배 농구대회에서 MSA가 OWLS를 57:52 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7년 동호회를 빛낸 상위권 팀들이 참여한 메이져 대회여서 그럴까 예선전부터 결승전까지 매 경기 숨 막히는 명승부를 펼치면서 농구가 가진 매력을 한껏 발산시켰다.


결승전도 양 팀의 에이스들이 총출동하면서 수준 높은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2차 연장가지 가는 명승부를 펼친 끝에 MSA가 우승컵의 주인공이 되었다.

창단 20년을 자랑하는 전통의 강호 MSA와 동호회 역사상 최고의 팀이라 불리는 OWLS가 만난 결승전은 경기 초반 테크니컬 파울이 나올 정도로 과열된 분위기를 보였지만 MSA 이대광 감독과 OWLS 장민욱 감독이 선수들을 안정시키며 큰 불상사 없이 경기를 이어갔다.

전상용(OWLS)의 골밑 장악과 장동영(MSA)의 순도 높은 미들슛이 맞붙던 경기는 4쿼터 종료 20여초를 남기고 류남수(OWLS)가 3점슛을 터트리며 OWLS가 42:39으로 앞섰나가며 승기를 잡은 듯 했지만 호락호락하게 우승을 내어줄 MSA가 아니었다. 이어진 공격에서 장동영이 그림같은 동점 3점슛을 터트리며 연장으로 승부를 넘겼다.

1차 연장전 막판 장동영의 중거리슛이 실패한 것을 김형진(MSA)이 리바운드하여 득점을 성공시켰지만 종료 버져가 울린 후로 판정되어 2차 연장에 들어갔다. 한 치 양보없이 팽팽하게 접전을 이어가던 경기는 53:52로 MSA가 앞선 상황 유지호(OWLS)가 던진 회심의 3점슛을 장근석(MSA)이 블락하고 패스를 이어받은 장동영이 노마크 레이업을 성공시키며 57:52 MSA의 승리로 끝이 났다.


대회 우승팀 시상을 위해 현장을 찾은 수원시 홍종수 시의원은 “동호인들의 열정과 실력이 여느 프로팀 못지않은 것 같다. 수원시가 동호회 농구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과 투자를 하겠다.”며 동호회 농구에 대한 관심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MSA를 우승으로 이끈 이대광 감독은 “올해 큰 대회에서 우승이 없었는데 강팀들이 모인 수원 광교배에서 우승을 한 것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특히 우리 팀에서 "RESPECT 알파고"라고 부르는 OWLS에게 승리했다는 것이 의미가 있다. 열심히 뛰어준 우리 팀원들에게 너무 고맙다. 결승전 멋진 경기를 선물해준 OWLS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면서 우승소감을 전했다.


MVP는 4쿼터 극적인 동점 3점슛을 터트리고 연장전에서도 확률 높은 중거리슛으로 팀의 우승에 큰 힘을 보탠 장동영이 대회 운영진 만장일치로 선정되었으며 상품으로 하이퍼머슬 리커버리젤이 증정되었다.

# 사진 - 노경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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